금강·유구천·정안천 경관 개선 등
충남 공주시는 시민소통 및 협치 기구인 '신바람 시민소통위원회' 공론화 과정을 통해 발굴한 11건의 정책권고안을 시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출범한 제2기 신바람 시민소통위원회는 올 상반기 4개월 동안 13차례의 회의, 현장답사, 견학 등 분과위원회 활동과 관계부서 협의, 정기회의 등을 거쳐 정책권고안을 확정했다.
전달된 정책권고안은 ▲유구천, 마곡천 주변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보육취약 면지역 어린이집 설치 및 운영지원 ▲금강 석장리 계절별꽃단지 활성화 ▲중동성당 일원 관광자원화 ▲금강, 유구천, 정안천 등 경관개선 ▲원도심 먹자골목 일원 다목적광장 및 주차장 조성 ▲장애인 등 교통취약계층 예방접종 접근성 향상 ▲특수교육 초등학생 방과후 활동서비스 지원 확대 총 11건이다.
신바람 시민소통위원회는 지난 21일 2차 정기회의를 통해 정책권고안을 확정했으며 이숙현 위원장은 23일 시청을 방문해 김정섭 시장에게 이를 전달했다.
한편, 시민 90명으로 구성된 제2기 신바람 시민소통위원회는 하반기에도 5개 분과위원회 활동, 워크숍, 부서간담회, 정기회의 등을 통해 시민 행복과 시정 발전을 위한 내실 있는 공론화 과제 발굴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정책권고안 공론화 과제들을 대상으로 분기별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시의 정책으로 반영돼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김정섭 시장은 “신바람 시민소통위원회는 시민 중심의 소통행정을 구현하는 매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책이 공론화 과정을 통해 시책으로 반영되는 대표적 소통 창구 역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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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 박미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