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의 한 논 수로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1일 충남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7시 30분께 서산의 한 논 수로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A씨의 이마에 상처가 발견됐는데, 경찰은 2m 아래인 수로로 떨어지는 과정에서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유족 측에서 별다른 이의제기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장을 비추고 있는 폐쇄회로(CC)TV 등이 없었고 정확한 사망 시점과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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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 박미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