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업체에 유리하게 특혜준 공주시 공무원 5명 입건

 충남 공주에서 진행되는 축제 관련 특정 업체에 유리하도록 특혜를 준 혐의를 받는 공무원 5명이 입건됐다.



충남 공주경찰서는 입찰방해 혐의로 공주시 간부급 공무원 50대 A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 등 5명은 공주에서 진행되는 한 축제 관련 업무를 하며 특정 업체에 유리하도록 특혜를 줘 입찰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5명의 자택과 시청을 압수 수색을 했고 해당 업체 관계자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을 불러 대가를 받았는지 등에 대해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라며 “아직 구속영장 신청 여부에 대해서는 결정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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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 박미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