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여성농업인들 보령에 모였다…'한마음 대회' 열려

‘한여농과 함께하는 희망찬 농촌! 미래의 농업!’ 주제
시 해양머드박람회·보령머드축제 홍보

 충남 보령시는 26일 보령종합체육관에서 한국여성농업인보령시연합회 주최로 '충남여성농업인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



여성 농업인 위상과 책무가 커져가는 농업환경 변화에 발맞춰 역할과 임무를 자각하고 역량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위해 열렸다.

‘한여농과 함께하는 희망찬 농촌! 미래의 농업!’이라는 주제 아래 김동일 보령시장과 충남지역 시장·군수, 여성농업인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우수 여성농업인 표창패 수여, 내·외빈 축사, 시군별 장기자랑을 하는 어울림 한마당, 웃음 치료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이밖에 충남 농특산물 전시 홍보관을 별도 공간에 마련,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했다. 특히 시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제25회 보령머드축제’를 충남지역 여성 농업인들에게 알렸다.

김동일 시장은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세계 물가가 요동치는 등 농업 변화 속도가 빠르다"며 "융·복합 발전은 물론 새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탈바꿈해 농업이 각광 받는 시대가 왔다”고 말했다.

지난 1996년 설립된 충남여성농업인연합회는 15개 시·군 4000여 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여성농업인 교육·의료·문화·생활 개선 등과 관련한 조사와 연구, 여론조사, 정책 건의 등으로 농정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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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 박미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