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고속도로서 70대가 몰던 승합차 역주행…5명 중·경상


 27일 오전 11시 13분께 서해안고속도로 전남 무안군 삼향읍 죽림분기점 인근 편도 2차선(무안 방면)에서 A(79)씨가 운전하던 승합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다 마주오던 B(66)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후 B씨의 뒤를 따르던 차량 4대가 차례로 추돌하면서 A씨 등 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는 A씨가 목포 방면으로 운전하던 중 차체의 높이보다 낮게 설치된 도로 중앙의 연석을 넘으면서 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의 졸음운전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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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외전남 / 손순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