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0시 확진자 수 엿새만에 10만명 넘을 듯
수도권 56.5%…경기 3만14명·서울 2만4615명
비수도권 43.5%…경남 6002명·경북 4404명 등
월요일인 1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10만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7개 시·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모두 10만673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동시간대 기준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은 것은 지난 4월19일 10만9086명 이후 104일만에 처음이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확진자 규모는 1주 전인 지난달 25일(9만3827명)보다 1만2910명, 3시간 전인 이날 오후 6시 기준(9만2811명)보다 1만3926명 각각 증가한 것이다.
월요일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 집계치는 지난달 11일부터 3만5698명→6만9882명→9만3827명→10만6737명 순으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집계된 확진자 현황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총 6만332명(56.5%)이 발생했다. 지역별로 경기 3만14명, 서울 2만4615명, 인천 5703명 등 순이다.
비수도권에서는 4만6405명(43.5%)이 집계됐다. 지역별로 경남 6002명, 경북 4404명, 충남 4343명, 대전 4166명, 대구 4112명, 전북 3652명, 충북 3323명, 전남 3131명, 강원 3121명, 부산 2899명, 광주 2635명, 울산 2540명, 제주 1067명, 세종 1010명 등 순이다.
이에 따라 오는 2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지난달 27일 10만252명에 이어 6일 만에 다시 10만명을 넘을 전망이다. 아직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3시간여가 남은 만큼 그 수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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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 김종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