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인근 한강철교초소 공사 크레인 전도
크레인이 급전선과 접촉되면서 열차 운행 중단
1시30분 만에 급전선 복구…이날 2시13분 재개
이번 사고로 12편 열차운행 중단…20편 지연
한강철교초소 공사 과정에서 공사 크레인이 쓰러져 열차에 전기를 공급하는 급전선을 접촉하는 사고가 발생해 오류에서 용산까지의 급행전동열차의 운행이 1시간30분가량 중단됐다.
18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39분께 경부선 오류역~용산역 간 서울 방면 3개 선로 중 급행전동열차가 운행하는 1개 선로에 급전장애가 발생해 열차운행이 중단됐다.
해당 사고는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한 서울 노량진 인근 한강철교초소 공사도중 크레인이 전도되면서 급전선과 접촉돼 해당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이에 따라 급행전동열차를 이용하려던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해당 공사는 용산~노량진역 간 5㎞ 부근 한강철교 초소시설 개선 공사를 하던 중이었다.
다행히 이날 오후 2시13분 급전선이 복구되면서 급행전동열차의 운행이 재개됐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급전선의 단전으로 12편의 열차운행이 중단했고 20편의 열차가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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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 김종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