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산초 '전통놀이'·안좌초 '벽화그리기'…교육기부 모델학교 육성

 전남교육청이 장흥 관산초와 신안 안좌초를 각각 전통놀이·벽화그리기 교육기부 모델학교로 선정하고 육성한다.



전남도교육청은 한국과학창의재단과의 협업으로 관산초와 안좌초를 교육기부 모델학교로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교육기부 모델학교는 한국과학창의재단 교육기부 지역센터와 시·도교육청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지역의 교육기부 자원을 연계해 지역별, 학교별, 학교급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한다.

관산초는 전통놀이 체험, 안좌초는 벽화그리기를 공모해 모델학교로 선정됐다.

관산초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참여하는 닥종이 인형 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좌초는 지역 출신의 화가 등의 재능기부 등을 통해 미술학교 등을 진행한다.

김여선 혁신교육과장은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학생들이 학업 뿐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교육기부와 관련한 학교 등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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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무안 / 김중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