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레고랜드 사건 조사 앞둔 전 도청 공무원 잠적

집에 휴대폰 두고 나가 연락 두절

춘천 레고랜드 테마파크 사업에 관여한 전 강원도청 국장급 공무원 A씨가 춘천지검으로부터 소환장을 받고 잠적해 검경이 소재 파악에 나섰다.



6일 관계기관에 따르면 A씨 가족은 지난 4일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A씨는 집에 자신의 휴대폰을 두고 나갔다.

가족들은 A씨가 귀가하지 않고 연락도 되지 않아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경찰은 A씨의 집 주변에서부터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는 등 탐문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시민단체는 최문순 전 지사 등을 테마파크 기반시설 공사 과정에서 횡령, 수뢰 등 의혹이 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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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