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기온 26도까지 올라…서울·대전·세종 미세먼지 '나쁨'

서울 22도 등 낮 최고기온 15~26도 전망

금요일인 1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20도를 훌쩍 넘기며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낮 기온이 20도를 넘는 곳이 많겠다"며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고 전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5~26도가 예상된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16도, 수원 22도, 춘천 22도, 강릉 21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대구 25도, 부산 19도, 제주 22도다.

미세먼지는 서울·경기남부·대전·세종은 '나쁨', 그 외의 지역은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다만 인천·경기북부·충북·충남·광주·부산·대구·제주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전까지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그 밖의 지역도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또 대부분의 해상에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상권, 일부 충북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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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 박옥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