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봇대 까치집 제거하다가 2만2900V에 감전 추락사

 충북 진천에서 50대 남성이 전신주에 감전돼 숨졌다.



10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25분 진천군 진천읍의 알루미늄 제품 제조공장에서 A(51)씨가 전신주에서 감전돼 추락했다.

전신에 2~3도 화상을 입은 A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A씨는 전신주 위에 있는 까치집을 제거하던 중 2만2900V에 감전되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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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본부장 / 유상학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