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역 도의원들 "교육지원청 (구)학성초 신축 이전 지지"

"성공적 이전" 약속
교육수요자 접근성·시 균형발전 등 기여
7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남아

강원도의회 원주지역 의원들은 원주시청에서 교육지원청 (구)학성초 부지 신축 이전을 지지하고 나섰다.



원주지역 도의원들은 8일 성명을 통해 "지난 3월 10일 의원들은 청사 이전 예정 후보지 (구)학성초 부지와 (현)영서고 실습지를 현지 시찰했다"며 "교육수요자를 위한 접근성, 업무 수요 증가대비 확장성, 균형 발전 가능성을 검토해 (구)학성초 부지가 적합하다는 의견을 도 교육청에 전달해 청사 이전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학성초 부지는 (현)영서고 실습지보다 반경 2㎞안에 학교수와 학생수가 많아 교육수요자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오랜 기간 침체된 원도심으로 청사가 이전하면서 시의 균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구)학성초 부지 선정의 타당성을 주장했다.

이날 원주지역 의원들은 오랜 숙원 사업인 교육지원청 (구)학성초 부지 신축 이전과 관련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무사 통과로 성공적인 이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과 노력을 약속했다.

지난달 9일 강원도교육청은 원주시가 현 교육청지원청 부지와 (구) 학성초 부지를 매입하지 않아도 교육지원청을 이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도 교육청 자체 투자 심사에서 '적정' 평가를 받아 오는 7월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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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