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학생들이 장흥과 강진을 흐르는 탐진강 탐구와 보전활동에 나선다.
전남교육청은 장흥 탐진강 물축제장에서 '2023 공생의 물길 탐진강 보전·탐사 프로젝트' 선포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학생 주도로 이뤄지는 프로젝트는 영산강환경유역청·장흥·강진군청, 환경 단체들이 참여해 진행된다.
프로젝트 참가 학생들은 오는 10월까지 탐진강 유역의 생태 보전을 위해 탐구 활동을 벌이며 교육과정 연계 생태·수생태계 탐사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또 프로젝트 참가 학생들은 장흥 물축제장과 강진 갈대축제장에서 관광객과 지역 주민을 상대로 탐구활동 결과물을 발표하고 생태계 보전에 대한 실천과제를 제시한다.
탐진강 상류부터 장흥 사인정, 강진만생태공원까지 코스를 걸으며 탐진강 수생태계·수질 분석, 수변 정화 활동을 하는 '탐진강 물길 걷기 프로젝트' 진행할 예정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학생 주도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를 통해 전남지역의 자연이 살아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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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강진 / 채희찬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