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진학 진로 지원센터' 개소…교육경쟁력 강화

상시상담 및 1:1맞춤 컨설팅 제공

구미시는 25일 지역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미시 진학 진로 지원센터'를 개소했다.



개소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이성희 경상북도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 시·도의원, 교육단체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및 센터 운영계획 보고,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구미시 상모동 새마을테마공원 연수원 3층에 둥지를 튼 진학 진로 지원센터는 사무실, 상담실, 강의실, 다목적홀 등의 시설을 갖췄다.

이용조 센터장은 "입시정보와 진로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관심과 수요에 부응하고,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맞는 진학 정보와 체계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대도시와의 정보 격차 해소,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에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는 다양한 진학 진로 수요에 대응한 상시상담 체계를 구축하고, 학생별 심화 상담을 위한 수도권 입시전문업체 연계 1:1 맞춤 컨설팅을 시행한다.

또한 입시설명회, 직업 체험 전문가 특강 및 학부모 아카데미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구미시 학생들의 진학 진로 길잡이 역할을 할 계획이다.

상시로 이뤄지는 진학 진로 1:1 상담은 평일 5회, 토요일 2회 중 신청할 수 있다.

'대입 특징과 고교 선택'이라는 주제로 중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고입설명회가 오는 30일 구미코에서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구미시 진학진로지원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480-2716)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교육개혁 청사진을 제시하고 대대적인 혁신의 바람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지역 교육역량 강화 ▲글로벌 인재 양성 ▲돌봄 학습과 교육복지 강화를 목표로 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좋아하는 일을 스스로 찾고 지역 교육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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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본부장 / 김헌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