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 두 달 만에 주택 창문 부수고 34회 절도 50대, 구속 송치

출소 2개월 만에 대전 중구 일대에서 창문을 부수고 침입해 금품을 상습적으로 훔친 5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최근 특정 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 혐의 등을 받는 A(54)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5일부터 이번 달까지 낮 시간대에 중구 문창동과 유천동 일대를 돌아다니며 장도리와 드라이버로 주택 창문을 부순 후 침입해 총 1600만원 상당의 현금과 귀금속 등을 34회에 걸쳐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A씨는 절도죄로 복역해 지난 8월 26일 출소했으며 약 2개월 만에 범행을 다시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직업이 없어 생계형 범죄며 동종 전과가 약 23회 있어 구속해 송치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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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취재본부장 / 유상학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