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아버지를 흉기로 찌른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동부경찰서는 존속살인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48분께 자택에서 60대 아버지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어머니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해 자택에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아버지는 목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정신질환을 앓아왔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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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