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손님 금품 훔쳐 달아난 식당 종업원, 9개월 만에 붙잡혀

식당 종업원, 절도 등 전과 8범

경북 포항 한 식당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던 40대 여성이 손님을 상대로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가 9개월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남부경찰서는 손님 가방에서 금품을 훔쳐 달아난 식당 종업원 A(45)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월 11일 오후 11시 포항시 남구 해도동 한 식당에서 손님 가방에 있던 현금 480여만원과 반지 등 금품 1000여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절도 등 전과 8범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를 수배한 뒤 CCTV 분석을 통해 사건 발생 9개월 만인 지난 10일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추가 여죄를 조사 중에 있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구.경북본부장 / 김헌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