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제부도서 어장관리선 침수…"승선원 3명 모두 구조"

어장관리선 침몰 방지 조치…해양오염 없어

15일 오전 10시28분께 경기 화성시 제부도 매바위 인근 해상에서 어장관리선 침수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난 어장관리선은 5.73t급에 승선원 3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평택해양경찰서는 대부파출소 연안구조정 1척, 평택구조대, 경비함정 등을 투입해 인명 구조 작업을 벌여 오전 10시50분께 3명을 모두 구조했다.

또 침수된 어장관리선에 침몰 방지 조치를 진행해 해양 오염을 막고 오후 1시께 제부도 물량장으로 예인 조치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침수 원인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며 "기상 악화 시 출항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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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임정기 서울본부장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