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광주 아파트서 모녀 추락사…가족들 "우울증 앓아"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모녀가 추락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48분께 광주 서구 금호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성인 여성과 어린 아이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받은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이들이 숨진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인계했다.

숨진 이들은 30대 A씨와 7세 여아 등 모녀 관계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는 가족 진술을 토대로 이들이 숨진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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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본부장 / 최유란 기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