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허위사실 공표 혐의 고소' 김중남 "검증차원 의혹 제기"

국민의힘 권성동 후보가 지난 1일 허위사실공표 등의 혐의로 고소한 것을 두고 민주당 김중남 후보는 검증차원에서 의혹을 제기했다고 2일 밝혔다.



권 후보는 지난 3월 25일 김 후보가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권 후보가 강릉에서 사촌들을 동원해 건설회사를 만들고 전기회사를 만들어서 독점하고,석탄화력발전소 하도급 서도"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와 동일한 취지의 발언을 지난 3월 28일 강릉시선관위 주관 국회의원 후보자 토론회에서도 재차 발언했다"고 주장했다.

이를 두고 김 후보는 "권 후보 스스로가 시중에 떠도는 말을 갖고 마치 그것이 사실인 것처럼 ”이라는 표현을 썼다"며 "그렇다면 '시중에 떠도는 말’이 무엇인지, 왜 그런 말이 떠도는지에 대해 공인으로서 반드시 책임 있는 해명을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지난 2022년 5월에 보도한 모 언론사의 '윤핵관' 사촌과 특혜 의혹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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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