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는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 캠페인과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운영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과 자원재활용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시키고 소각과 매립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여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된다.

시는 동해항 크랩킹페스타 기간 중 13~14일 홍보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고품질 자원의 재활용을 위한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운영한다. 투명페트병을 회수하면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한손 앱'을 설치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페트병 한 개당 10포인트(10원)가 지급된다. 포인트는 2000점 이상부터 현금처럼 출금할 수 있다.

김동운 동해시 환경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누구나 즐겁게 재활용 선순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