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에 목재누리센터 생긴다, 내년 착공…2026년말 준공

충북 충주에 2026년 말까지 목재누리센터가 들어선다.



충주시는 안림동 시민의 숲 내에 연면적 1845㎡ 지상 3층 규모 목재누리센터 건축공사를 내년 중 착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산림청 공공 분야 목조건축실연사업 선정에 따라 추진하는 이 사업에는 국비 65억원, 충북도비 19억5000만원, 시비 45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시는 목재누리센터 건립 전문성 강화를 위해 목재전문가와 건축가 등 9명으로 자문위원회도 구성했다.

시는 설계 공모를 통해 연말까지 목재누리센터 밑그림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 시설에는 방문자 센터와 실내 정원, 어린이 목재 놀이터, 북카페 등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지면과 맞닿는 바닥을 제외한 주요 구조부가 국산 목재로 시공될 예정"이라며 "탄소중립 이행에 필수적인 목조 건축 실연을 통해 지역사회에 목재이용과 탄소중립 의식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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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취재본부장 / 김은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