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 송악읍행정복지센터 주변 공사 현장에서 31일 덤프트럭이 전도돼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7분께 충남 당진시 송악읍행정복지센터 주변 공사 현장에서 25t 덤프트럭이 자갈을 도로에 깔며 우회전 하던 중 전도됐다.
이 사고로 작업자인 60대 A씨가 자갈에 매몰됐다. 50대 운전자 B씨는 경상을 입고 자력으로 탈출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과 굴삭기를 동원해 구조에 나서 이날 오전 10시3분께 심정지 상태의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전취재본부장 / 유상학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