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석달간 112 신고 22% 감소… "기동순찰대 성과"

지난해 동기와 비교

올해 2월23일부터 5월30일까지 98일간 강원특별자치도내 112신고가 2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강원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2월23일부터 5월30일까지 98일간 도내 112신고 건수는 총 13만889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만9038건 대비 4만148건으로 22.4%감소했다.



경찰은 이같은 감소가 강원 기동순찰대 출범 100일간의 운용 성과로 판단하고 있다.

현재 강원특별자치도 내 기동순찰대는 도경찰청 소속으로 두고, 기동순찰대 12개팀 97명을 춘천, 강릉, 원주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운영되고 있다.

한편 기동순찰대는 지난해 여름 신림역과 서현역에서 일어난 흉기난동 사건 등으로 높아진 국민 불안감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김준영 강원경찰청장은 “비록 단기간의 성과 분석이지만 112신고 등 주요 지표가 안정된 것으로 확인되고, 주민의 안전은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한 만큼 더욱 빈틈없는 예방 활동을 통해 주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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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