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통신 정보 활용해 고독사 막자" 화성시·한전·SKT 한뜻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7월부터 6개월간 150가구 대상 시범 서비스

경기 화성시가 1인가구 고독사를 막기 위해 전력·통신 정보를 활용하기로 했다.

6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한국전력공사, SK텔레콤과 전력·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한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는 고독사 위험자의 전력·통신 사용 패턴을 학습한 뒤 평소와 다른 징후가 감지되는 경우, 1차로 대상자에게 인공지능(AI) 전화, 2차로 읍면동 복지담당자에게 알림문자를 발송해 위급상황에 신속 대처하고 안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이용 대상자의 생활 간섭을 최소화하면서 효과적으로 고독사 예방을 할 수 있을 거란 게 시의 기대다.

협약에 따라 시는 사업 참여 희망자를 선정하고 사업관리를 맡는다. 한국전력공사와 SKT는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력·통신 데이터 수집과 분석,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운영 등을 수행한다.

시는 다음달부터 6개월간 고독사 위험도가 높은 15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신현주 화성시 복지국장은 “1인가구 증가와 고령화 가속화에 따른 고독사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사회적 위험에 신속하게 대처해 시민의 복지체감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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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본부장 / 이병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