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8일 구속영장 발부받아…계획 범죄 조사 中"
현충일인 지난 6일 서울역 인근에서 노숙인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 7일 살인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다음날인 이달 8일 구속영장을 발부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새벽시간대 서울역 인근에서 60대 노숙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당일 오전 경찰서에 찾아와 자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환청을 듣고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경찰은 계획 범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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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임정기 서울본부장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