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V 예방접종하세요"…횡성군, 여성 청소년 홍보캠페인

강원 횡성군이 청소년 국가 예방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대동여자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26일 횡성군 보건소에 따르면 군은 캠페인을 통해 접종률이 낮은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홍보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홍보영상을 QR코드를 활용해 안내했다.

HPV 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2006년생부터 2012년생 사이 여성 청소년과 1997년생부터 2005년생 사이 저소득층(기초생활보장수급자·차상위계층) 여성이다.

접종은 전국 지정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다. 전국 지정의료기관 목록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학교 입학 전후에 꼭 챙겨야 할 12세 이하 국가 필수예방접종으로 Tdap(또는 Td) 백신 6차와 일본뇌염 불활성화백신 5차(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HPV 1차 예방접종 3종이 있다.

김영대 횡성군 보건소장은 "예방접종은 질병을 예방하는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이라며 "백신 효과가 충분히 나타날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은 적기 접종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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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