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 욕지도지구 식수원개발사업 준공

욕지면 5개 섬 25개 마을 상수도 공급, 2000명 수혜
박완수 지사 "주민들 식수 걱정 덜어 기뻐" 영상 축사

경남도는 19일 오후 통영시 욕지도지구 도서지역 식수원개발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은 천영기 통영시장과 강성중 도의원, 민기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 통영시의회 의장, 부의장 및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수여, 축하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욕지도지구 식수원 개발사업은 총사업비 330억원을 들여 식수댐과 정수장을 확장하고, 송·배수관 63.1㎞ 설치, 배수지 4개소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2018년 1월 착공해 6년여 만에 준공했다.

이번 사업 준공으로 욕지면 5개 섬 욕지도, 연화도, 상노대도, 하노대도 25개 마을 2000여 주민들은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어 도서지역 식수 공급 문제와 가뭄 해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완수 도지사는 축하영상 메시지에서 "이번 사업을 통해 깨끗한 식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도민 불편사항을 수시로 살피고,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장에서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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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