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도 이런 재주가' 울산서 시민 숨은 재능 찾기 대회 화제

울산 중구에서 운영하는 중구생활문화센터가 '어쩌다 OOO 대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주민들이 다양한 취미를 즐기며 숨겨진 재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어쩌다 OOO 대회’는 회화, 공예 등 다양한 분야로 진행된다.



첫 순서로 이달 5일부터 24일까지 성남동의 아름다운 골목길 풍경을 주제로 한 ‘어쩌다 어반스케치 대회’가 열린다.

이어서 오는 10월에는 한글의 달을 맞아 한글도시 종갓집 중구를 주제로 한 ‘어쩌다 손글씨(캘리그래피) 대회’가 진행된다.

‘어쩌다 OOO 대회’에는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관심 있는 주민은 중구생활문화센터 누리집(jungguartfactory.modoo.at) 또는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한 뒤, 중구생활문화센터를 직접 방문해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중구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하고, 출품작 전부를 중구생활문화센터 1층에 전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상권 활성화 차원에서 인근 상권과 협력해 참가자들에게 소정의 상점 이용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문화관광과(☎052-290-3666)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어쩌다 OOO 대회가 자신의 취미를 자랑하고 재능을 발견해 키워나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문화 활동을 장려하는 다양한 취미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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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