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최초 청년 전용 공간 '중랑 청년청' 개소

7호선 먹골역 도보 5분 거리 위치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지난 25일 관내 최초 청년 전용 공간인 '중랑청년청' 시범 운영을 마치고 본격 운영을 알리는 개관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중랑 청년청은 7호선 먹골역 5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에 자리 잡았다. 연면적 466.22㎡ 규모다.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까지 청년 맞춤형 공간이 조성됐다.

주요 시설은 ▲청년 특화 프로그램을 위한 '프로그램실' ▲영화 등 영상 관람,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 공간' ▲그룹스터디 및 소규모 모임을 위한 '소규모 모임 공간' ▲미디어 콘텐츠 편집이 가능한 '공유 스튜디오' ▲자유롭게 학습과 작업을 할 수 있는 '오픈 라운지' 등이다.

2층에는 청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개인공간 5실이 마련돼 있다. 작업과 학습에 집중할 수 있다.

이용 대상은 구에 거주하는 19세부터 39세 이하 청년이다.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중랑청년청 내 모든 공간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시스템 또는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 예약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청년청은 청년세대간 소통과 문화활동을 위한 청년 공간이다. 지역 청년과 사회를 연결하는 네트워킹의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중랑청년청을 기점으로 청년취업사관학교, 청년센터 조성 등 청년 세대를 위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청년이 머무르고 싶은 중랑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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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이병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