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송어’로 차별화를 시도한 ‘홍천강 꽁꽁 축제’가 18일 홍천강변 일원에서 수도군 관광객들이 주말을 맞아 많이 방문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막됐다.
이날 축제 개장식에는 신영재 홍천군수, 박영록 홍천군의회 의장,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전명준 이사장, 그리고 지역 주민과 주말을 맞이해 홍천을 찾은 수많은 관광객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축제장에는 6년근 인삼이 배합된 사료를 먹여 맛과 크기뿐만 아니라 육질까지도 더욱 우수한 '인삼 송어'를 선보였다.
또한 청정 홍천강에는 이번 축제부터 총 4구역으로 확장해 마련된 송어 얼음낚시터와 1500공까지 확대한 부교 낚시터에는 1월 겨울방학과 주말을 맞아 홍천강을 방문한 수도권 관광객들이 붐볐다.
이외에도, 맨손 인삼 송어 잡기, 가족 실내 낚시터 등 각종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또, 얼음낚시터에서 송어를 한 마리도 잡지 못한 방문객을 위한 꽝 조사 이벤트와 황금 인삼 송어를 잡을 때 소정의 경품도 증정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행운권 추첨의 하이라이트로 경차 2대가 행운 대박 주인공에게 수여되며, 강원특별자치도 1명, 전국 타 시·도 지역 1명씩 나누어 추첨한다.
또 홍천강변에 마련된 민속 썰매장은 가족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홍천군은 관광객에게 축제장 인근 공영 노외주차장과 홍천 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제공해, 축제 기간 방문객 증가로 인한 주차 불편을 최소화 하고 있다.
축제 개막 첫날 축제가 열리는 홍천읍내 시장일대는 모처럼 외부 관광객 자동차들이 긴 줄을 이어 도로를 곽 매운 진풍경으로 붐볐다.
이번 홍천강 꽁꽁축제는 오는 2월 1일까지 15일간 축제가 계속 진행되며, 축제기간 수도권 등 많은 관광객이 홍천 축제장을 대거 방문해 지역경제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디.
신영재 홍천군수는 “이번 ‘홍천강 꽁꽁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한다”며,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송어낚시도 즐기고, 송어회, 구이 등 타 시군과 차별화된 6년근 인삼 배합사료를 먹여 키운 ‘인삼 송어’의 건강한 맛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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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준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