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료원, 27일 임시공휴일에도 안 쉰다 "독감환자 증가"

경기 성남시의료원이 27일 임시공휴일에도 외래 진료를 실시한다.



의료원은 최근 독감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다 설 연휴 기간 동안 시민들이 겪을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외래 진료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환자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평소와 같은 시간인 오전8시30분~오후5시30분까지 진료할 예정이다.

다만, 사전에 진료 예약이나 상세한 진료 과목에 대한 정보를 성남시의료원 홈페이지와 콜센터(031-738-7000)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성남시의료원 응급의료센터(응급실)도 임시공휴일을 포함해 설 연휴 기간 동안 휴무 없이 24시간 정상 운영한다.

응급의료서비스가 필요할 경우 시민들은 언제든지 응급실을 방문해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한호성 원장은 “설 연휴를 맞아 많은 성남시민들이 의료 서비스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최선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성남시민들이 안심하고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힘을 모아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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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본부장 / 이병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