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 미쓰비시 줄사택의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에 청신호가 켜졌다.13일 부평구에 따르면 국가유산청은 이날 '부평 미쓰비시 줄사택'을 국가등록문화유산(국가등록문화재)으로 등록 예고했다.미쓰비시 줄사택은 일제강점기 전범기업인 미쓰비시제강의 조선인 노동자들이 묵었던 합숙
완도 장좌리사지에서 고려 후기부터 조선시대까지 유지됐던 사찰 건물지와 석축이 확인되고 백자편, 도기편 등도 다수 출토됐다.12일 완도군에 따르면 (재)불교문화재연구소가 시행한 '완도 장좌리사지 시굴조사' 결과 사찰 건물지와 석축, 담장 등이 확인됐으며 기와편, 백자편,
강원 삼척시는 오는 14일 오후 2시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그린에너지연구관에서 삼척 죽서루 국보 승격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삼척 죽서루의 창건 연대는 명확히 알 수 없지만 여러 문집 등을 근거로 할 때 12세기쯤 처음 창건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조
"수도권에 집중된 문화 시설을 지역과 공유한다는 대의가 중요합니다."국립민속박물관이 2031년 세종시 이전을 위한 준비를 본격화 한다. 장상훈 국립민속박물관장은 12일 서울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취임 간담회를 갖고 "국립민속박물관이 중남부권 핵심 문화시설로, 또 문화 향유
한국과 프랑스의 중견 회화·조형 작가들이 천연염색의 본고장 나주에서 작품 전시를 통해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오는 28일까지 나주시 다시면 회진리에 소재한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 '자연과 인간, 그리고 공생의 도구(Tools for Conv
조선시대 객사(客舍) 건물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나주 금성관'(錦城館·보물 제2037호)이 1885년 중수 이후 140년 만에 해체·보수에 들어간다.객사는 고려와 조선시대에 각 고을에 설치됐던 관아 건물로 조선시대에는 전패와 궐패를 모시고 초하루와 보름에 궁궐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 도로 공사현장에서 고려시대 청자 조각 등 다수의 유물이 발견됐다.5일 광주 동구 등에 따르면 동구 남동 99-3 일대 '문화전당 주변도로(광산길) 확장부지' 공사 현장에서 고려시대 청자와 조선시대 백자 조각 등 유물이 출토됐다.해당 공
전남 강진군은 고려청자박물관에서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8일까지 '도자기에 핀 꽃, 상감청자'를 주제로 '국보순회전: 모두의 곁으로 Museum for you'를 연다고 4일 밝혔다.고려청자가 12세기 고려시대 상감 청자를 만들었던 강진으로 900만년에 귀환하는
전북 장수군은 전북특별자치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역사 문화권 발굴조사지원 사업을 통해 도내 최대규모의 신라 무덤군이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발견은 군산대학교가야문화연구소(소장 곽장근)가 ‘장수 춘송리 무덤군’에서 진행한 발굴조사를 통해 확인됐다. ‘장수 춘송리
전남 해남군의 군곡리 패총에서 배모양 토제품과 아궁이 모형이 출토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해남군은 국가유산청의 지원을 받아 국가유산(사적) 군곡리 패총에 대한 9차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이번 9차 발굴에서는 구릉 동쪽 경사면을 따라 자연스럽게 형성된 청
전북 전주대사습놀이 판소리 명창부 장원. 스승과의 약속을 지킨 이가 있다.국악 분야 최고 등용문으로 불리는 '제50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 출전해 장원을 거머쥔 김예진(40·전주)씨의 이야기다.김씨는 3일 전북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린 제50회 전주대사습놀이
국외로 유출됐던 충북 영동군 중화사의 '현왕도'가 80여년 만에 제자리로 돌아왔다.군은 신자들의 성금을 모아 해외로 유출됐던 중요 불화 현왕도를 환수한 데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현왕도는 18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알려진다. 사람이 사후 세계로 넘어가 재판을 받는다는
경남 진주시는 27일 일반성면 운천리 일원의 ‘진주 원당고분군(M2호분) 시굴 및 발굴조사’가 완료돼 현장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는 일반성면 주민과 토지 소유자 등 7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발굴조사 결과와 유물을 공개하며 원당고분군의 가치와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이자 국가무형문화재 강릉단오제가 오는 6월 6일부터 13일까지 강릉 남대천 행사장에서 개최된다.올해 강릉단오제 주제는 솟아라, 단오이다. 용의 기운이 솟아라, 희망이 솟아라, 그리고 강릉단오제의 위상이 솟아라 라는 뜻으로 중의적 의미를 지닌다
강원 강릉시는 ‘2024년 명주군왕 능향대제’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강릉시내 및 명주군왕릉 등지에서 개최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능향대제는 강릉김씨대종회 주관으로 개최되며 강릉김씨대종회 문중과 시민 2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명주군왕 능향대제는 156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