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경화로 투병하는 어머니를 위해 자신의 간 70%를 이식한 해군 군무주무관이 있다. 8일 해군에 따르면, 해군 군수사령부에 근무하는 조아라 군무주무관(6급)이 지난 3월7일 서울 아산병원에서 자신의 간을 어머니에게 이식하는 수술을 받았다.어머니 전민숙씨는 2015년 간
충북도교육청이 학생 전인적 성장과 발달을 최우선 과제로 국제 인증 학교(IB학교) 교육 프로그램을 공교육에 도입한다.도교육청은 8일 공모를 거쳐 도내 초·중·고 9곳을 'IB(국제 바칼로레아) 준비 학교'로 운영한다고 밝혔다.IB프로그램은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 교
“일단은 황당한 거 그 자체죠”, “솔직하게 얘기해서 집을 몇 백 원에 사는 게 아니잖아요”곰팡이 슨 자재를 사용해 내부 공사를 하다 감리단과 당진시로부터 지난 1일 부분 공사 중지 명령을 받은 유명브랜드 A건설사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이 8일 이같이 격앙된 감정을 드러
경기 수원시에서 명품시계 사업에 투자하라고 속인 뒤 수십억 원을 가로챈 40대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8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A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A씨는 2020년께부터 지난해까지 자신과
103세 모친을 홀로 봉양하는 77세 노인, 우울증 앓는 모친을 50년 넘게 봉양한 자녀, 시각장애인 시모를 30년 이상 부양한 며느리 등이 서울시 표창을 받았다.서울시는 8일 오전 장충체육관에서 '제52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열고 평소 효행 정신을 실천해 온 개인과
서울 강남·서초 지역 소재 공립학교 대부분이 급식 조리 실무사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등 '조리원 구인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고광민(서초3) 시의원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서울 관내 공립학교의
부산대가 교무회의에서 의대 정원 증원 학칙 개정안을 부결한 것을 두고 의대교수단체가 교육부에 "심의권을 존중하라"고 요구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8일 '부산대학교 의대정원 증원 학칙개정 부결을 환영하며'라는 성명서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전의교협은 "정부
검찰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딸의 부모 찬스 의혹을 보도한 기자들 사건을 배당하고 수사에 나섰다.이 사건은 경찰이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송치 결정했으나, 고소인인 한 전 위원장의 이의신청에 따라 사건이 검찰로 넘어갔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한겨레신문
이른바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피해자 30여명으로부터 80억원이 넘는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일당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부장판사 최민혜)는 이날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중개보조원 장모(42)씨와 김모(33)씨에게 각각 징역 5년을 선
서울 서초구 한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잔혹하게 살해한 20대 남성이 서울 소재 한 의과대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8일 서울 서초경찰서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께 서초구 서초동 강남역 인근 15층짜리 건물 옥상에서 동갑인 여자친구 B씨에게 여러
이번 달 말 입주를 앞둔 한 신축 아파트에서 건물 외벽과 콘크리트 골조가 휘는 등의 하자가 발견됐다.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역대급 하자 나온 신축 아파트’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올린 A씨는 "한눈에 봐도 보이는 건물 외벽 휜 모습"이라며 "지진나면 전
"아이들이 먹는 것이니 좋은 놈으로 주쇼."광주 동구 충장동 80대 A씨는 어린이날 연휴를 앞두고 지난 2일 지역 어린이집 11곳에 간식꾸러미 600개를 전달했다.A씨는 "아이들이 밝게 웃을 수 있는, 미소 짓는 아름다운 세상을 바란다"며 지난해부터 간식을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한 가상현실게임이 삭제 조치됐다. 이 게임은 부산의 초등학생이 발견해 광주시에 제보한 것으로 파악됐다.광주시는 5·18역사 교육의 성과로 보고 교육강화와 함께 초등생에게 표창장을 수여할 계획이다.7일 광주시에 따르면, 부산의 초등학교
일부 5·18민주화운동 공법단체를 중심으로 제기된 국가보조금 유용 의혹에 대해 국가보훈부가 대체로 사실이라고 결론냈다. 해당 단체들은 사실관계가 일부 어긋난다며 이의 신청을 앞두고 있다.7일 보훈부 등에 따르면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부상자회)와 5·18민주화운동공로
지난달 광주·전남 평균 기온이 평년을 훌쩍 뛰어 넘으면서 역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강수량과 황사 일수도 평년에 비해 많았던 것으로 파악됐다.7일 광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2024년 4월 기후특성'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전남 평균 기온은 15.3도로 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