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오토바이로 40대 여성을 납치해 학교 건물에서 성폭행을 저지르고 영상을 촬영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10대 항소심에서도 검찰이 1심과 같은 중형을 구형했다.대전고법 제3형사부(재판장 김병식)는 2일 오후 2시 50분 231호 법정에서 강도강간, 강도상해, 강도예
경기 평택 갑을병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지역신문협의회에서 진행한 여론조사가 편파적으로 이뤄졌다며 반발하고 나섰다.국힘 후보 선대위는 선거를 앞두고 평택 시민들에게 혼란을 주는 여론조사의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법적조치 등 다각도의 대응을 검토 중
가상화폐에 투자하게 만든 뒤 투자금 30여억원을 가로챈 가상화폐 업체대표가 구속됐다.경기 김포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모 코인업체 대표 A(20대)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A씨는 2021년 3월께부터 2022년 7월까지 코인 사업을
지난해 유럽을 시작으로 국내에서도 빈대가 발견돼 사회적 이슈가 된 가운데 서울 지하철 노선에서도 빈대 의심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빈대 관련 민원 총 66건(문자 62건과 전화 4건)이 접수됐지만 확인 결과 실제
경기 안산시의회 청사에 무단으로 진입하려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정창옥(61)씨의 건조물침입 혐의를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이 대법원에서 파기환송됐다. 그는 과거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신발을 투척한 인물로 알려져있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중국 민간 드론(무인기)이 촬영한 북한 신의주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지난달 26일(현지시간) 미국 소셜미디어(SNS) '레딧'에 한 중국 누리꾼이 드론으로 북한 평안북도 신의주시를 촬영했다며 관련 사진들과 영상을 공개했다.게시자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인 2020년 중국
전국 33개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대표들이 정부의 의대 입학정원 2000명 증원 처분 등을 취소해달라며 제기한 소송의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법원이 부적법하다고 판단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부장판사 김준영)는 2일 전국 33개 의대 교수협의회 대표가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회(대전협) 회장의 조건 없는 만남을 촉구했다.조윤정 전의교협 비대위 홍보위원장(고려대 의대 교수)은 2일 오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조 교수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감히 간곡히 부탁드린
서울 중구는 만 65세 이상 노인들이 아이돌 그룹 '뉴진스'에 못지 않은 건강미를 자랑할 수 있는 '청바지 학교' 1기가 오는 12일 개학한다고 2일 밝혔다. 청바지 학교는 2~3개월에 걸쳐 노인 건강을 돌보는 프로그램으로 구와 전문강사,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총선의 재외선거 투표율이 62.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회의원 선거의 역대 최고치다.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재외투표는 지난달 27일부터 전날까지 전세계 115개국(178개 공관), 220개 투표소에서 재외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자수
경남 양산시에서 4·10 총선 사전투표소 6곳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40대 유튜버가 체포된 가운데 범행을 도운 70대 공범 외 또 다른 50대 공범이 경찰에 붙잡혔다.1일 양산경찰서는 40대 유튜버 A씨의 범행에 가담한 혐의(건조물 침입 및 통신비밀보호법 위반)로 5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불거진 부산 지자체장들의 불법 선거 개입 논란에 대해 공무원노조가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산본부(본부)는 1일 오전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 관권 선거 운동에 나선 부산 지역 단체장들에 대해 엄정한 처벌
부산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보증보험을 취소해 많은 피해자가 발생한 가운데 피해자 중 한 사람이 제기한 소송에 대해 HUG 측이 석연치 않은 이유로 소송을 지연시키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HUG 측은 특히 소송에 앞서 피해자들과의 만남에서 소송을 지연시
살아있는 어머니를 사망했다고 속여 여자친구와 친구에게 장례비 명목 등으로 수억원을 가로챈 30대 남성이 구속됐다.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은 여자친구와 친구를 속여 장례비와 투자금 명목으로 7억1000만원을 받아 가로챈 A(30대)씨를 사기와 사문서위조행사 등 혐의로 구속
충북경찰청이 보이스피싱 사건 관련 수사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서울 강북경찰서 소속 직원을 체포했다.충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일 서울 강북경찰서 일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직원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A씨는 충북 관내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사건 관련 수사 정보를 유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