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이혼 건수가 4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년 이상 혼인기간을 지속한 '황혼이혼'의 1년 전 대비 감소율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전체적으로 혼인 건수가 감소하면서 이혼 건수가 감소하는 추세인데, 특히 20년·30년 이상 혼인을 지속한 이혼이 전년보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9일 월성 3호기가 자동 정지했다는 한국수력원자력의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원안위에 따르면 월성 3호기는 전력계통의 화재로 차단기가 불에 타 부서지면서 이날 12시9분께 자동 정지했다. 현재 월성 3호기는 안정상태를 유지 중이다. 방사선감시기 이상
전남 담양 고속도로에서 다중 추돌 사고로 3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친 것과 관련해 SUV차량 운전자가 사고 수습을 돕다 고속버스에 치여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주행 속도가 높은 고속도로에서 2차 사고를 막기 위한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5지구대
강기정 광주시장이 5·18민주화운동 배후설을 주장한 대통령실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에 대해 경질을 촉구했다.강 시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 글을 통해 "국민의힘은 (5·18을 왜곡한) 도태우 변호사의 후보자격을 박탈했는데 대통령실은 왜 침묵을 지키고 있는
'유학 간 딸이 납치당했다'는 신고를 접수한 제주 경찰이 해외 피싱 범죄임을 확인, 국제공조를 통해 발 빠르게 피해를 예방했다.18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밤 9시 10분께 '해외에서 유학 중인 딸이 납치됐다'는 신고가 안덕파출소에 접수됐다.신고자는 제주에
인터넷 카페에 북한을 찬양하는 내용의 글을 수십차례 게시한 5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울산지법 형사6단독(판사 최희동)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A씨는
뇌경색을 앓던 50대 아내를 오랜 기간 홀로 돌봐오다 살해한 50대 남편이 경찰에 검거됐다.경남 양산경찰서는 50대 아내를 살해한 50대 남편 A씨를 살인 혐의로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A씨는 10년 뇌경색으로 거동이 불편한 아내를 홀로 돌보다 생활고를
"그때 받은 긴급생계비 덕분에 수술을 받을 수 있었어요. 그 보답 꼭 하고 싶었습니다."지난 14일 부산 동구청을 찾은 한 70대 노인. 그는 하얀 봉투를 건네며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말했다.이내 홀연히 자리를 떠난 그는 뒤쫓아오는
전국 각지를 돌며 건설현장 팀장을 사칭한 뒤 허위 일용직 채용을 약속하는 방식으로 2억여 원을 편취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은 A(31)씨를 사기 등 혐의로 검거해 구속, 조사하고 있다.18일 경기 화성동탄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까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실태 조사와 지원을 위해 구성된 '경기도 강제동원 피해자 등 지원위원회'가 18일 첫 회의를 열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경기도 강제동원 피해자 등 지원위원회'는 지난해 10월 '경기도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에 따
인천교통공사는 직원들의 신속한 조치로 열차 객실에 두고 내린 현금 1000만원을 37분만에 고객에게 무사히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공사에 따르면 지난 15일 9시 53분께 인천교통공사 1호선 종합관제실로 "동수역으로 가고 있는 열차 4번째 칸에 현금 봉투를 누가 두고
서울 지하철 1~8호선에서 교통카드를 찍지 않고 개찰구를 통과할 수 있는 '비접촉 결제(태그리스) 시스템'이 확대 도입될 전망이다.18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이동통신사의 기지국 위치정보 기술을 활용한 태그리스 시스템을 자체 개발 중이다.우이신설선 등 지하철 일
전공의에 이어 의과대학(의대) 교수들도 집단 사직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정부가 동일하게 업무개시명령을 내리고 불응 시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법조계에서는 의대 교수도 전공의와 마찬가지로 병원의 사직서 수리 여부에 따라 의료법 위반 여부가 갈릴 것으로 보고
정부의 의대생 유급 조치와 전공의 면허정지 처분 등에 반대하는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들이 오는 19일을 기점으로 사직서를 내고, 취합된 사직서를 오는 25일 대학과 병원에 일괄 제출하기로 뜻을 모았다. '빅5' 병원 중 의대 교수들이 사직서 일괄 제출 시점을 확정한 것
보건복지부가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 중 연락 등이 닿지 않는 전공의 1308명에게 공고를 통한 업무개시명령을 내렸다.18일 복지부는 기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3월19일자 '의료법 제59조 제2항에 따른 업무개시명령 공시송달'을 게재했다.복지부 장관 명의로 올려진 이 공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