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어린이보호구역 내 이면도로 50곳을 추가로 지정해 제한속도를 시속 30㎞에서 20㎞로 낮춘다. 보행약자를 위한 보호구역을 확대하고, 사각지대 신호등과 횡단보도 확충에도 나선다.서울시는 18일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보행약자 누구나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도시
서울시가 정책실험 중인 국내 첫 소득장제도 '안심소득'을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복지제도 개편안 마련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안심소득은 소득이 적은 취약계층에 더 많은 혜택이 가도록 설계된 '하후상박(下厚上薄)형' 소득보장 제도로 오세훈 서울시장의 핵심 공약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9일 의료계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해 집단행동을 예고한 데 대해 "긴급 환자를 방치하면 의사들은 여론에서 더 멀어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집단의 이해관계가 걸린 문제이니 어느 정도의 저항도 이해할 수 있다"며
빅5 병원(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성모·서울아산병원) 전공의들의 집단 진료 중단 행동으로 의료현장의 혼란이 예고된 가운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이들의 집단 진료 중단 행위를 '담합'으로 보고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19일 경실련은
정부의 의대 증원 확대에 반발해 전공의 집단 사직 등으로 의료 현장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한의계가 의료 공백 최소화에 동참한다.대한한의사협회는 전국의 한의원과 한방병원, 한의과대학부속병원들을 대상으로 '평일 야간진료 및 공휴일진료 확대'를 우선적으로 추진할 것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통령실 폭탄테러"를 예고한 글이 게시돼 대통령실과 경찰이 대응에 나섰다.18일 정오께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내일 2시에 용산 대통령실 폭탄테러하러 간다"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게시물에는 "이미 대통령실에 폭탄 설치를 했다. (대통
국방부는 정부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하는 의사들이 집단행동에 돌입할 경우 군병원 응급실을 민간에 개방하겠다고 밝혔다.19일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 군은 민간 의료계의 파업 강행 시에 범부처 차원의 대책에 근거해 국군수도병원 등 12개 군병원
겨우내 꽁꽁 얼었던 땅과 얼음이 녹기 시작하는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19일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3년 간 2월부터 3월까지 해빙기 관련 사고는 총 143건으로, 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사고 유형 별로는 지
90개의 시민단체·기구가 연대해 발족한 시민사회 연대체가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현역 국회의원 35명을 공천 부적격자로 지목했다. 이중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 부적격 후보로 가장 많은 추천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참여연대·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등 73개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지금이라도 국민 앞에 사죄하고 '카이스트 입틀막' 사태의 근본 원인인 R&D 예산 문제를 복원하라"고 촉구했다.국회운영위원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민주당 위원 일동은 이날 기자회견
한국 경제성장률이 외환위기 이후 25년 만에 처음으로 일본에 뒤진 가운데 구조적 해법에 대한 시급성이 올라가고 있다. 이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저출산의 핵심 원인으로 '수도권 집중과 과도한 경쟁'을 지목하면서 정부 차원의 대책이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18일
검찰이 국회의원실 근무 도중 부하 보좌진을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보좌관에게 실형을 구형했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16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3단독 김재은 판사 심리로 열린 전직 보좌관 유모씨의 강제추행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유씨에게 징역 1
갑작스럽게 차선을 바꾸며 거칠게 운전하다 뒤따르던 차량의 교통사고를 유발한 4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광주지법 형사 8단독 김용신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 혐의로 기소된 A(40)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16일
전남 해남 한 낚시터에서 야영을 하던 남녀가 난방기기를 튼 채 자다 숨진 채 발견됐다.16일 전남 해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9분께 해남군 예정리 한 낚시터에 설치된 텐트에서 A(59)씨와 B(68·여)씨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구조 당국이 현장
지난 15일 밤 서귀포 해상에서 발생한 화물선 침수 사고와 관련해 큰 파도로 인해 배가 기울어졌다는 진술이 나왔다.16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침수 화물선 A(부산 선적, 1959t, 승선원 11명) 선장 B(70대)씨는 이날 해경 조사에서 "전남 광양에서 출항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