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해운대 엘시티에서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성인 2명이 낙하산을 타고 뛰어내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18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성인 2명을 주거침임 혐의로 쫓고 있다.이들은 지난 15일 오전 7시
"당신의 고귀한 희생, 우리 모두의 마음 속에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수류탄을 가슴에 품고 훈련병 대신 목숨을 잃은 고 김범수 대위의 20주기 추모행사가 16일 오후 전북 임실군에 위치한 육군 35사단에서 거행됐다.이날 신병교육대대 김범수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오혁재 3
말도 많고 탈도 많던 강원 원주시 남원주지역주택조합의 청산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전 시행사 등과 소송에 휘말린 사실이 알려져 지역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남원주지역주택조합원 등에 따르면 전임 감사 J씨, 개발 관계 업체 대표 L씨 등이 부당이득을 취할 목적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산불 도중 골프' 의혹 보도로 명예가 훼손됐다며 한국방송공사(KBS)에 대해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했지만 1심에서 패소했다. 김 지사 측은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16일 서울남부지법 민사8단독 지은희 판사는 이날 오후 2시께 김 지사가 K
충남 태안에 있는 천리포 해수욕장에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7일 충남소방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2분께 태안 천리포 해수욕장에서 여성 시신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당 여성 나이는 20~30대로 추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반도체 공정용 진공펌프 제조 기술을 보유한 업체 기술을 빼돌려 중국에 유출하고, 복제 공장을 설립하려고 한 전·현직 직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16일 수원지검 평택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이지연)는 A(40대)씨 등 2명을 구속 상태로, B씨 등 8명을
지난해 말 발생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의 교통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공소권 없음'으로 사고 조사를 마무리했다.유 전 본부장의 차량이 상대 차량보다 뒤늦게 차선에 진입하면서 사고가 났지만, 양쪽 모두 과실이 있고 형사 처벌 대상도 아니어서 사건은 입건 전 조
서울시가 '남산 곤돌라' 설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3차 입찰 공고를 냈다. 두 차례의 유찰 끝에 다시 재공고에 나선 가운데 예정대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17일 서울시와 조달청 등에 따르면 시는 전날 '남산 곤돌라 설치공사' 3차 입찰 공고를 게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과 대화명 '부따' 강훈이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대법원에서 징역 4개월을 추가로 확정받았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지난 13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조씨와 강씨에게 징역 4개월을 선
정부가 '집단 사직서 수리 금지', '면허취소 검토' 등 강경 대응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가 전공의(인턴·레지던트)들을 법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대규모 변호인단을 꾸리는 등 양보없는 대치가 이어지고 있다.16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대 2000명 증원에 반발하
한덕수 국무총리는 16일 학력이 인정되는 '학교 형태의 평생교육시설(학평)'을 찾아 "내년부터 학평 재학생에게도 무상급식을 확대 실시하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노원구의 청암중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만학도 졸업생 296명을 격려했다. 이날 졸업생들은
정부가 내년도부터 의대 정원을 2000명 증원해 현재 3058명에서 5058명으로 확대하기로 한 가운데, 국립대 의대 교수 수도 늘어날 전망이다.16일 공무원 정원 총괄을 담당하는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학생 수가 늘어나면 선생님 수도 늘어나는 것은
일부 전공의들이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하자 정부가 집단연가 사용 불허 명령을 내렸다. 출근을 하지 않은 전공의가 있는 병원에는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발생한 화물선 침수 사고와 관련해 승선원 11명이 전원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16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시를 기해 제주 서귀포시 해상 침수 화물선 A(1959t, 승선원 11명)호 선원이 모두 구조됐다.구조된 선원들은 모두 큰 부상 없이
밤새 술을 마신 뒤 운전을 하다가 출근길 횡단보도를 건너던 사회초년생을 치어 숨지게 한 뒤 도주한 2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을 받았다.울산지법 형사항소1-2부(재판장 박원근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