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에서 층간소음 문제로 다툼을 벌이다 이웃을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사천경찰서는 지난 28일 오후 4시30분께 사천읍 한 원룸건물에서 위층에 사는 3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A(50대)씨를 붙잡아 수사중이다고 2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
러시아행 수출통제 대상 품목인 자동차와 제트스키를 정부의 허가 없이 불법 수출한 일당이 세관에 적발됐다.부산세관은 대외무역법, 관세법 위반 등의 혐의로 러시아인 A(50대)씨와 한국인 공범 B(40대)씨 등 2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세관에 따르면
인천의 한 분식점에서 전기히터 옆 살충제가 가열돼 폭발, 일가족 4명이 화상을 입었다.2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14분께 미추홀구 상가건물에서 “상가 1층에서 폭발소리가 났다. 탄 냄새도 난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대중교통 무제한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를 내놓은 가운데 시행 첫 날 7만명이 넘는 이가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는 지난 27일 약 7만1000명이 기후동행카드로 버스와 지하철, 따릉이를 이용했다고 밝혔다.지난 23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기후동행카
군 복무 중인 쌍둥이 형제가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10년간 모은 헌혈증 400장을 기부해 화제다.26일 육군에 따르면 시험평가단에 복무 중인 동생 김병찬 준위와 해군 항공사령부 예하 609전대에서 복무 중인 형 김병재 상사는 지난 15일 각각 헌혈증 200매씩 총 4
2주 넘게 잠잠하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남 무안 종오리 농장에서 발생했다.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26일 전남 무안군에 위치한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 밝혔다.지난 10일 경북 의성군
처음 만나 함께 술을 마시던 와인 동호회원이 기분 나쁜 말을 했다는 이유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김병철)는 26일 상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
일제 강제동원 책임을 묻기 위한 피해자들의 2차 손해배상 소송에서 피해자들이 연이어 승소하고 있다.대법원은 지난 2018년 전원합의체 판결을 근거로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권을 인정하고 있다.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25일 일제 강제동원
브로커에게 뇌물을 받고 인사에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 치안감과 자신의 승진을 청탁한 경감 등 현직 경찰관 2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25일 광주지법에서 열렸다.A치안감은 이날 오전 광주지법 101호 법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면서 '승
카카오가 포털 다음의 뉴스 노출 방식을 변경해 기본 설정에서 콘텐츠 제휴사(CP)만 검색되도록 하자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가 법적 대응에 나섰다.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는 지난 24일 제주지방법원에 '뉴스 검색서비스 차별 중지 가처분신청서'를 접수했다고 25일 밝혔다.카
국가수사본부가 인사 관련 비위 혐의로 부산경찰청 간부 등 3명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26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국가수사본부는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부산경찰청 소속 총경 A씨의 사무실과 자택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또 같은 혐의로 부산남부경찰서 경찰관 1
대구 북구의 한 간이화장실로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26일 대구강북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3시10분께 북구 도남동의 한 아파트단지 앞 버스 종점에 설치된 이동식 화장실로 벤츠 차량이 돌진했다.사고로 이동식 화장실 내에
남편이 불륜 상대와 성관계하는 모습을 몰래 촬영한 영상을 보고 이를 재촬영한 뒤 상대에게 협박 메시지를 보낸 혐의를 받는 40대 아내가 국민참여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이정재)는 전날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서울 송파구는 지난해 12월 기준 주민등록인구 65만4166명으로 16년째 '서울시 인구 1위' 자리를 지켰다고 25일 밝혔다.송파구가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 인구 통계를 자체 분석한 결과 송파구 인구 수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자치구 단위 중 최대 규모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서울 강남에서 괴한에 습격 당해 병원에서 응급 수술을 받았다. 피의자는 둔기로 배 의원을 20여차례 내리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과 배 의원실에 따르면, 배 의원은 이날 오후 5시18분께 서울 강남구 소재 노상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