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가습기 살균제가 폐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공식 인정했다. 지난 2017년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이 도입된 폐 섬유화 등은 피해로 인정됐지만 폐암은 피해 인정이 보류돼 왔다.환경부는 5일 ‘제36차 가습기 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를 열고 가습기 살균제
해병대 전 수사단장 박정훈 대령이 5일 오전 국방부 검찰단 소환조사에 출석했다. 이날 조사에 앞서 박 전 단장 측은 진실의 힘으로 방어권을 행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박 전 단장과 그의 법률변호인 정관영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40분경 용산 국방부 후문에 모습을 드러냈
행정안전부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사업회)'가 국고보조금을 부실하게 관리하는 등 회계 부정을 저질렀으며, 민주화운동 기념의 취지를 왜곡했다며 사업회의 임원 해임 등을 요구했다.사업회는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지원 받는 행정안전부 산하 기관임에도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 퇴
광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교사를 폭행해 퇴학처분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5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의 한 고교 A(16)군이 담임 교사를 폭행해 교권보호위원회를 통해 퇴학 결정됐다.A군은 지난 6월30일 교실에서 자리 배정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며 담임교사에게
제주에서 가축분뇨를 불법으로 다량 배출한 가축분뇨재활용업체 대표가 구속됐다.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가축분뇨재활용업체 대표 A(50대)씨를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공범 3명을 불구속 상태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A
경남 창녕군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부곡온천 관광특구 내 창녕소힘겨루기 경기장에서 지역의 힘겨루기 소 육성 및 민속경기 활성화를 위해 '제24회 창녕 상설 민속 소힘겨루기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상설대회에는 창녕지역 소 40두를 비롯해 청도·의령지역 등
가출한 여중생을 집으로 유인해 성관계를 하고, 하루에 3~4차례씩 성매매를 시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가 중형을 선고 받았다.5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6부(부장판사 김태업)는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30대)씨에게 징역 1
전라북도의회가 지난 8월 치러진 새만금세계스카우트잼버리 파행과 관련해 전북도에 책임을 전가하고 있는 정부와 여당을 강력 규탄하고 나섰다.도의회는 5일 열린 제40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성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창1)이 대표발의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팬케이크 기계에 마약류인 케타민 7억여원어치를 숨겨 독일에서 밀수입한 혐의로 기소돼 법정에 선 고교생이 법정에서 유럽 마피아 조직 집안의 아들 동급생의 강권으로 범행했다고 주장했다.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류호중) 심리로 열린 5일 첫 재판에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
서울시가 시민사회단체와의 대치 끝에 남산공원 '기억의 터' 내 설치된 민중미술가 임옥상(73)씨의 조형물 2점을 모두 철거했다.시는 5일 오전 기억의 터 내 임씨의 작품 2점인 '대지의 눈'과 '세상의 배꼽'을 모두 철거했다고 밝혔다. 전날 정의기억연대(정의연) 등 시
서울광장 13m 아래 숨겨져 있던 1000여평(3182㎡)의 지하공간이 40년 만에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폭 9.5m, 높이 4.5m, 총 길이 335m로 전국 최초 조성된 지하상가 아래, 지하철 2호선 선로 위쪽에 위치하는 이 공간은 언제, 무슨 용도로 만
펀드 자금을 불법 운용한 혐의를 받는 장하원(64) 디스커버리자산운용 대표가 또다시 구속 기로에 놓였다.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부(부장검사 단성한)는 이날 장 대표와 전 투자본부장 A씨, 전 운용팀장 B씨 등 3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4일 숨진 채 발견된 제주교총 회장 출신 A씨를 애도하며 "수사 당국 뿐만 아니라 관할 교육청의 철저한 조사 및 수사를 촉구하며 명명백백 진상 규명에 나설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교총은 이날 성명을 내 "최근 서울, 전북, 경기 지
23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부산 동구 목욕탕 폭발사고 현장에서 4일 오전 2차 합동감식이 진행됐다.이날 합동감식에는 부산소방재난본부와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이 참여했다.합동감식단은 최초 발화 지점과 발화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
경북 칠곡의 한 종합병원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50대 입원 환자가 사망했다.4일 칠곡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9분께 칠곡군 왜관읍 한 종합병원 정신과 병동 6층에서 입원환자 A(56)씨가 흉기를 휘둘러 같은 병동 환자 B(53)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