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6일 정부가 후쿠시마로 파견한 오염수 시찰단에 대해 "시찰단이 투명하게 운영되지 못한 것에 대해 굉장히 비판받아야 한다"며 "시찰단에도 분명 국민 세금이 들어가 있을텐데 그 명단조차 공개하지 못하는 건 어느 누구도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이
국방홍보원이 국방부로부터 무더기 주의·경고 조치를 받았다. 국방부 감사에서 국방TV 앵커 채용과정이 부적절하게 진행된 것과 직원의 과도한 낮술 등 기강해이가 드러난 탓이다.26일 군 당국에 따르면 국방부는 지난달 국방홍보원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뉴미디어국방
'슈퍼 태풍' 마와르가 괌을 강타하면서 한국인 관광객 3000여 명이 큰 피해를 겪고 있는 가운데, 외교부는 26일 "괌 공항청장 면담에서 공항 재개는 30일을 목표로 작업 중이라고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태풍이 지나간 뒤 괌 현지 당국이 시설 복구에 나섰지만, 공항
병무청은 2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각 군 인사참모부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지난해에 이어, 병무청과 군이 협업을 통해 추진해야 할 과제에 대해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병무청은 병역의무자가 원하는 입대시기 최대 보장 등 국정과제
지난 25일 오후 6시24분 누리호에 실려 발사된 '차세대소형위성 2호'가 지상국과의 양방향 교신에 성공하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브리핑을 열고 차세대소형위성 2호가 목표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한데 이어, 한국과학기술원(KAI
제주에서 이틀동안 보행자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26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40분께 제주시 연동 소재 왕복 2차선 도로에서 중앙분리대를 넘어 횡단하던 A(30대·여성)씨가 택시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
착륙 직전 비상문이 열린 아시아나 항공기에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려던 제주 선수단 65명이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9명이 어지러움 등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다행히 모두 퇴원해 숙소로 합류했다.26일 제주도교육청과 제주도체육회에 따르면 해당 여객기에는
“강한 압력에 비명소리로 아수라장이 됐다.”26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을 출발해 대구국제공항에 착륙 직전 문이 열린 아사아나 항공기OZ8124편에 탑승한 제주도유도회 관계자 A(40대)씨는 당시 상황을 이 같이 전했다.그는 "착륙하겠다는 안내 방송이 있은 지 2~3분 후
대구공항으로 착륙하던 아시아나 항공기의 문을 연 30대가 경찰 조사에 불응하고 있다.대구 동부경찰서는 항공법 위반 혐의로 A(32)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이날 낮 12시45분께 대구공항에 착륙을 시작하던 아시아나 항공기의 출입문을
주행 중인 승용차 창문에 여성들이 걸터앉는 등 위험 운전한 카자흐스탄 국적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연수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난폭운전 혐의로 카자흐스탄인 A(3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지난 24일 오후 6시15분께 연수구 옥련동
인천의 한 횟집에서 남성 2명이 계산을 하지 않고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6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께 서구 소재의 한 횟집에서 “손님이 계산을 하지 않고 사라졌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자신을 가게 사장이라고 주장한 A
가수 이선희가 '횡령 의혹'에 연이어 불거진 각종 의혹 제기에 대해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이선희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광장은 26일 "사실과 다른 추측성 내용으로 이선희라는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무분별한 보도와 댓글 등에
30대 남성이 데이트폭력 신고로 조사를 받은 후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금천경찰서는 이날 오후 3시30분께 살인 혐의를 받는 A(33)씨를 경기 파주시 소재 지인의 주거지 인근에서 긴급체포했다.A씨는 이날 오전 7시17분께 서울 금
명품 브랜드 제품을 위조해 의류·액세서리 등을 제조·판매한 업자들이 서울시에 적발됐다. 일부 귀금속에서는 기준치를 초과한 유해 중금속이 검출됐다.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명동과 동대문·남대문시장 일대에서 명품 브랜드 위조 제품을 제조·판매한 64명을 적발해 형사 입건했다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發) 주가폭락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이르면 26일 라덕연(42) H투자컨설팅업체 대표 등을 재판에 넘길 전망이다.주가조작 의혹 핵심으로 지목된 라 대표와 측근들을 기소하면서 또다른 한 축인 주가폭락의 책임 규명에도 속도가 붙을 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