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글로컬대학30' 예비신청서 마감을 앞두고 통폐합 여부를 결정하려는 총장들의 학내 설득 작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 학생들이 투표를 거부하거나 교수들이 반대 성명을 연달아 내는 등 대학 사회에서 분규 조짐이 일고 있다.10일 대학가와 전국교육대학생연합(교대련)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가 청소년의 극단적 선택 창구로 악용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부 차원에서 투자를 확대하고 청소년 상담 컨트롤타워를 구축해 우울증을 겪는 청소년들의 상담 문턱을 낮춰야 한다고 지적한다.10일 경찰
국방부가 한미일 3국이 미사일 경보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기 위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9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미일 3국 간 미사일 정보 공유와 관련한 질문에 "현재 구체적인 이행 방안에 대한 협의가 진행 중이다"고 답했다.전 대변인은 "지난 4월
국방부 검찰단이 9일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이 쓴 책 '권력과 안보'를 펴낸 출판사를 압수수색했다.국방부에 따르면 검찰단은 이날 부 전 대변인의 군사기밀유출 혐의와 관련해 민간 출판사를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군 검찰이 민간 출판사를 압수수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가상화폐 수익으로 투자 원금에 해당하는 9억8000만원을 회수했고, 이 가운데 8억원을 전세 계약 자금에 활용한 것으로 확인됐다.9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전날 이런 내용을 당 지도부에 밝혔다고 한다.당 지도부 소속 의원은 뉴시스와의 통
신군부의 명령으로 광주에서 학살 범죄를 저지른 계엄군(특전사)의 처벌 문제를 둘러싸고 법적 논란이 일고 있다."형사처벌 등을 두려워해 양심고백을 꺼린다"는 주장과 "관련법을 잘못 해석할 경우 진상조사에 역효과가 날 것"이라는 의견이 충돌하고 있다.5·18민주화운동부상자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23년째 복역 중인 무기수 김신혜(46)씨의 재심 재판이 13개월만에 재개된다.9일 광주지법 해남지원에 따르면 오는 24일 오전 10시 해남지원 제1호 법정에서 김 씨의 공판준비기일이 형사1부(박현수 지원장) 심리로 열린다.공
술에 취한 상태에서 다른 술집 손님의 차량을 훔쳐 타고 집으로 향한 경찰관이 검찰로 넘겨졌다.광주 광산경찰서는 남의 차량을 훔쳐 타고 집으로 향한 혐의(절도)로 북부경찰 모 지구대 소속 A(54)경위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A경위는 지난달 21일 오후
제주의 한 수협이 제조한 사료에 금지 항생제 성분이 검출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8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제주도로부터 제주시 A수협의 사료관리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고발장이 제출돼 관련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도는 올해 초 A수협이 폐사어군을 활용해 만든 사료
자기 업무를 편하게 하려고 사람이 다친 교통사고 10여건을 조작, 물적 피해로 둔갑시켜 종결한 경찰관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유지됐다.제주지방법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오창훈)는 최근 공전자기록등위작, 허위공문서작성 등의 혐의로 기소된 경장 A(30
전북에서도 윤석열 정권 출범 1년을 맞아 시국대회가 열렸다.전북비상시국회의추진위원회는 9일 오후 7시 전주 풍남문광장에서 전북시국대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는 시민사회단체, 민주노총 노조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위원회는 "공정과
충북 공립학교에 재직 중인 교사들이 수업 시간에 정치 편향 교육을 하고, 체험학습 때 학생을 정치 선동 도구로 삼았다는 학부모의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뉴시스 7일 보도>학부모 김경준씨는 9일 충북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안학교 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개공) 기획본부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인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으로부터 '동생'이라는 칭호를 받은 것이 뇌물의 대가라고 말했다.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조병구) 심리로 열린 정 전 실장 등의 특
정부가 올해 하반기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국가 출신 외국인 가사도우미 시범 도입을 추진하는 가운데, 노동계가 이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9일 성명을 내 "저출생 졸속행정, 이주여성가사도우미 시범사업을 중단하라"고 밝혔다.민주노총
반포한강공원 내 세빛섬이 한강의 아름다운 석양 및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한다.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세빛섬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세빛섬과 협력해 지난 7일부터 세빛섬 내 가장 큰 섬인 가빛섬의 야외 공간(4·5층)을 시민에 전면 개방했다고 9일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