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을 태운 버스가 전도돼 1명이 숨지고, 34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13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5분께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 한 도로에서 이스라엘 관광객 33명을 태운 45인승 버스가 옆으로 쓰러졌다.이 사고로 이스라
강원 강릉시 경포동에서 11일 발생한 산불로 김모(68)씨의 집은 폐허가 됐다. 건진 것은 200여만원, 모두 500원짜리 동전들이다.산불 사흘째, 가까스로 몸만 빠져나와 대피소 머무르는 이재민들은 불에 탄 집을 보며 망연자실했다.12일 강릉시 안현동 인근 주택에서 잔
12세 초등학생 아들을 학대해 온몸에 멍이 든 채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계모와 친부가 법정에서 일부 혐의를 부인했다.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류호중) 심리로 열린 13일 첫 재판에서 아동학대처벌법 위반(아동학대살해), 아동복지법 위반(상습아동학대 및 상습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이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든 가운데 서울시가 예방·단속·치료·재활 등이 담긴 전방위적인 마약 관리 대책을 13일 내놨다.최근 3년간 서울시 마약사범은 연평균 4200명 수준으로 매년 증가 중이다. 국내 마약범죄 평균 암수율(드러나지 않은 범죄비
지난 3년 동안 서울 지역 중학교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건수가 고등학교의 두 배를 웃돈다는 통계가 나왔다.13일 종로학원이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운영하는 초·중·고 정보공시 플랫폼 '학교알리미' 2020~2022년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해당
'독도는 일본 고유 영토'라고 명기한 일본 외교청서에 대해 한국 정부가 항의하자, 일본 정부는 오히려 수용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12일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국 정부가 일본 2023년판
경찰이 '강남 납치·살해' 사건의 배후로 의심 받으며 구속된 유상원(51), 황은희(49) 부부를 13일 검찰에 넘겼다.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께 강도살인, 살인예비 혐의를 받는 유상원과 황은희를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수서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돼 있던 유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 동안 국내에서 엠폭스(MPOX·원숭이 두창) 확진자가 3명 발생함에 따라 토착화 우려가 나오고 있다.성 접촉 등 밀접접촉으로 전파되는 감염병 특성상 감염원 추적이 어려워짐에 따라 당국이 조기진단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13일 목요일은 잔류한 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의 미세먼지 수치가 여전히 높을 전망이다. 강원영동을 비롯한 동쪽지방 대부분은 대기가 건조해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겠다.기상청은 이날 "서해상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다가 오후에 구름많아지겠
법원이 대표이사의 직원에 대한 욕설과 폭언은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한다고 보고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했다.대구지법 제11민사단독(부장판사 김희동)은 원고 A씨가 피고 B대표이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판결했다고 13일 밝혔다.손해배상 범위는 치료
학교폭력 징계 조치에 불복한 소송이 제기되더라도 피해자가 원한다면 교장이 가해자를 출석 정지하거나 반을 바꿀 수 있게 된다.가해자가 불복 소송, 행정심판을 시작하면 피해자에게 이를 알리고 참가가 가능함을 알려 진술권을 보장하도록 학교폭력 관련 법률 개정도 추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의 유족 일부가 정부가 일본 전범기업 대신 변제하기로 한 배상금을 수령한 것으로 확인됐다.13일 외교부와 피해자들에 따르면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은 이달 유족 2명에게 처음으로 배상금을 지급했다. 피해자 한 명당 지급된 액수는 2018년 대법
한국 드라마를 시청한 주민을 처형까지 해온 것으로 알려진 북한이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만든 홍보 동영상의 배경 음악으로 한국 유명 가수 보아의 노래 “문 앤드 선라이즈(Moon & Sunrise)”의 기악 연주가 사용됐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 뉴스(
지난 3일 뉴시스가 보도한 '제주경찰, 유명 주점 업주 성추행·성폭행 의혹 조사' 기사와 관련, 해당 업주가 관련 혐의를 모두 부인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제주 유명 주점 업주 A씨는 12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고소인들이 주장하는 성병 전파, 성 범죄 의혹 등에 대해 전
제주 해경이 불법 조업을 한 중국어선 6척을 무더기 적발했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불법 조업을 한 중국어선 6척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11일 오후 5시33분께 서귀포시 남쪽 약 101km 해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