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뇌전증(간질) 병역 비리를 수사해온 검찰이 래퍼 라비(김원식·30)와 나플라(31·최석배) 등을 추가로 기소했다.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된 검찰과 병무청의 병역비리 합동수사는 연예인과 프로 스포츠 선수 등 총 137명을 재판에 넘기는 것으로 마무리됐다.서울남부지검은
일제 전범기업을 대신해 한국 기업이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손해 배상하는 이른바 '제3자 병존적 채무 인수'(제3자 대위변제) 방식의 정부 해법에 미쓰비시중공업 근로정신대 생존 피해자 3명이 거부 의사를 공식화했다.미쓰비시중공업 근로정신대 손해배상 소송을 맡은 법률
화재 보험금 허위·과다 청구에 연루, 경찰 수사를 받던 지역 단위 농협 직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13일 전남 무안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무안군 한 지역농협 창고 건조시설 내에서 50대 남성 직원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
5·18민주화운동 일부 공법단체(부상자회·공로자회)가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행사위)의 제43주년 5·18 기념행사에 불참할 것을 선언했다.(사)대한민국 특전사회를 초청, 5·18 학살 면죄부를 쥐어줬다며 단체를 비판해온 시민 단체들의 기념행사 제명 경고에 맞선
경북경찰청은 13일 봉화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부모 묘소 훼손 사건에 대한 현장검증을 실시했다.수사팀 7명은 이날 오전 9시께 봉화군 명호면 관창리 소재 이재명 대표 부모 묘소에 도착, 본격적인 현장검증 작업을 벌였다.묘소 주변을 비롯해 인근 사과밭까지 폭넓
단재 신채호 선생 추모식에서 대통령의 조화를 훼손한 60대 남성이 "이번 추모식 사건 원인 제공은 현 정부에게 있다"고 주장했다.자신을 충북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상임이사라고 밝힌 정지성씨는 13일 오후 청주상당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역사의 정의와 양심에 친일
“불안불안 했는데, 결국… 터지는 소리 들리고 유독 가스는 집 안으로 들어와 밤사이 뜬눈으로 지새웠다.”지난 12일 오후 10시 9분께 대전 대덕구 목상동에 있는 한국타이어 제3공장에서 불이 났다.불은 인근 청주와 세종시에서도 목격될 만큼 화마가 컸다. 특히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147개 상장사의 재무제표를 심사·감리한 결과 회계처리 기준 위반이 확인된 상장사는 83곳으로 집계됐다. 위반 지적률은 56.5%로 전년 대비 1.9%p 상승했다.12일 금감원은 지난해 심사·감리 결과와 함께 지적 사례를 공개했다.금감원에 따르면 상
서울시가 아이들의 수월한 야간 진료를 위한 '야간 소아의료체계'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동네의원-병원-전문응급센터 연계를 강화하고, 밤 9~12시에 몰리는 소아환자를 위해 야간상담전담 우리아이 야간상담센터와 소아전문응급센터 등으로 전방위적 소아진료를 지원한다는 계
현대자동차 퇴직자들이 통상임금 합의금(격려금)을 받지 못했다며 노사를 상대로 낸 집단소송 항소심에서도 일부 승소했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15부(부장판사 윤강열)는 현대차 퇴직자 834명이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차지부와 현대자동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월요일인 1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서울 7도 등 대체로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기상청은 이날 "북서쪽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고 전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지난 12일 대전시 대덕구 한국타이어 공장 화재 진압에 가용자원을 총동원할 것을 긴급지시했다. 한 차관은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총력을 다하라"며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대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
올겨울 전국에서 발생한 야생조류 집단폐사 46건 중 11건의 원인이 농약중독인 것으로 나타났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독수리 등을 포함해 164마리가 농약중독으로 폐사했다.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이달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야생조류 집단폐사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78)씨의 성범죄 혐의를 다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나는 신이다)이 공개돼 파장이 이는 가운데, 과거 정씨를 비호했던 법조계 인사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반(反) JMS 단체 '엑소더스' 대표인 김
1990년대 한국 만화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검정고무신'을 그려 이름을 알린 이우영(51) 작가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12일 인천 강화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7시께 인천 강화군 선원면 한 주택에서 이 작가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당시 이 작가의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