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채 경찰서 지구대에서 보호조치를 받던 30대 남성이 스스로 일어나던 중 지구대 안에서 넘어져 뒤늦게 두개골 골절이 발견되면서 의식불명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6일 경남 창원중부경찰서(서장 박중희)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2시2분께 창원시 성산구 상남시
"저희는 받지 않았습니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강하게 반발하며 계고장 수령을 끝내 거부했다.서울시는 6일 이태원 참사 100일을 맞아 서울광장에 마련된 시민분향소를 설치한 유가족 측에 자진 철거를 요구하는 계고장을 전달했다. 서울시는 오후 5시40분께 서울광장에 마
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12명이 탄 24t급 근해통발어선 청보호가 전복돼 3명이 구조되고, 9명이 실종됐다.해양경찰은 실종자 9명 중 6명이 바다에 빠졌고, 3명은 선내에 있을 것으로 보고 수색·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조류·장애물·어선 구조 탓에 조타실만 일부 수색한 상
전남 신안 해상에서 전복한 '청보호' 선실에서 기관장이 숨진채 발견됐다.6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2분께 선원 침실에서 기관장 김모(64)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이로써 청보호 실종자는 8명으로 줄었다.해경은 유실물 등을 통해 수습된 시신이 김씨인 것
임직원들로부터 수억원을 받고 인사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는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전 상임이사가 구속됐다.6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김현준 부장판사는 지난 4일 코이카 전 상임이사인 송모씨에 대해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송씨는
윤석열 대통령을 해치겠다며 112에 협박성 전화를 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전날 협박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즉결 심판에 넘겼다.즉결 심판은 20만원 이하의 벌금형 등에 해당하는 경미한 범죄 사
여야가 이태원 참사 발생 100일인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국회추모제에서 희생자 추모 및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제도적 문제점 해결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김진표 국회의장은 추모사를 통해 "너무 늦은 정의는 정의가 아니라는 말이 있다. 진상을 밝
전라남도 신안 어선 전복사고와 관련해 군은 함정과 심해잠수사(SSU) 해난구조대, 항공전력 등을 긴급 투입했다.5일 해군에 따르면 전남 목포 신안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사고와 관련해 함정 3척과 SSU 해난구조대원 5명, P-3 해상초계기 1대를 급파했다. 파견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입시 비리' 혐의 관련 아버지 조 전 장관의 유죄 선고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미 알려진 표창장을 받은 것만으로 의사가 될 순 없고, 성적 역시 충분했다고 설명했다. 또 현 상황을 피하지 않고 당당하게 살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조
수도권의 육군 부대에서 간부가 전동드릴을 이용해 병사에게 가혹행위를 한 사실이 신고됐다.6일 육군에 따르면 수도권 모 부대 A 하사가 전동드릴을 이용해 B병사에게 가혹행위를 했다는 신고가 5일 접수됐다.A 하사는 전동드릴을 B 병사의 팔에 대고 작동시킨 것으로 전해졌으
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 최근 65세 이상 무임승차 논란 등 대중교통 요금 체계 개선 논의와 관련해 "이제 사회적 논의를 시작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중교통 요금 인상이 발등의 불이지만, 급격하게 고령사회가 되는 상황에서 사회적
서울시가 광화문광장에 추모공간 설치를 승인해달라는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측의 요청을 불허했다.3일 시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10·29 이태원 참사 대응 태스크포스(TF)에 따르면 유가족측은 지난달 30일 광화문광장 세종로공원 내 추모공간 설치 의사를
정부가 5월부터 전세금 반환보증 보험 가입 대상 전세가율을 100%에서 90%로 낮춘다. 시세 100%까지 가입 가능한 전세금 반환 보증 제도가 전세사기꾼들의 무자본 갭투자의 수단으로 악용돼 왔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악성 임대인을 퇴출하고 무자본 갭투자를 차단
서울대학교 정시 전형에 고등학교 내신 성적을 처음으로 반영한 결과 일반고등학교, 재학생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일 종로학원이 발표한 2023학년도 서울대 정시 합격자 분석 결과 일반고 학생 비중이 57.7%로 나타나 지난해 56.1%보다 증가했다. 합격 인원
사흘 동안 집에 홀로 방치돼 사망한 2살배기 아들의 부모가 행정당국의 복지 지원책을 안내받고도 이를 무시한 것으로 드러났다.2일 인천 미추홀구 등에 따르면 아동학대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A(20대·여)씨 부부는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