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북한의 황강댐 수문 개방 정황에 대해 "사전 통보 요청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통지를 않은 것에 유감"이란 입장을 냈다.30일 통일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북한 황강댐 방류 상황과 관련해 "지난 주말부터 북한 지역 내 호우로 인해 북한은 최근 황강댐 수문을 개방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9일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대검찰청에 수사해달라고 의뢰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인사청문 대상이 아닌 범죄 혐의자로 대검찰청 수사를 받는 대상"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유감스러운 상황"이라고 지적했
재난안전 총괄부처인 행정안전부는 30일 오전 0시30분을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호우 대응 수위를 2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호우 경보 지역이 수도권(서울·인천·경기)과 강원, 충남 지역으로 확대된 데 따른 조처다.풍수해 위기경보 역시 '주의'에서 '경
최저임금 심의·의결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는 29일 밤 정부세종청사에서 제8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을 9620원으로 의결했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9160원) 보다 460원(5.0%) 인상된 것이다.내년도 최저임금의 월 환산액(월 노동시간 209시간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를 협의할 민관협의체가 다음달 4일 출범할 계획이다.29일 외교소식통 등에 따르면, 외교부는 이날 첫 회의를 앞두고 피해자 단체 측의 참석을 요청했다.다만 피해 당사자들이 아닌 피해자 측 대리인이 첫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징용 배상 해법
목요일인 30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최고 10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이날 "정체전선이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수도권과 강원영서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100㎜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한 달여 동안 행방이 묘연했던 초등학생 조유나(10)양 일가족이 전남 완도 앞바다에 빠진 승용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제주도 살기' 교외 체험학습을 떠난다며 온 가족이 집을 나선 뒤 38일 만이다.광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29일 오후 1시20분 완도군 신지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술·담배 등 청소년 유해 약물을 대리구매 해주는 이른바 '댈구' 판매자가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에 덜미가 잡힌 가운데 적발된 판매자의 절반은 청소년인 것으로 드러났다.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29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리
해양경찰이 서해공무원 피살사건 수사결과를 번복하는 과정에서 윤석열 정부가 개입했다는 더불어민주당 측의 주장을 일축했다.해양경찰청은 “지난 6월 16일 최종 수사결과 발표 전에 국가안보실과 최종 수사결과를 조율했다는 내용과 관련 국가안보실에서 지침을 받은 사실
'공안통'으로 꼽히는 양중진(54·사법연수원 29기) 수원지검 1차장검사가 29일 사의를 밝혔다.양 차장검사은 이날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내내 행복하세요'라는 글을 올리고 사직 의사를 전했다.그는 "22년 4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여러분들 덕분에 정말로 행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노사가 2차 수정안에 이어 3차 수정안으로 각각 1만80원과 9330원을 제시했지만 큰 진전은 없는 상태다.최저임금 심의·의결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정부세종청사에서 제8차 전원회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린 부산 지역에서 초등학교 담벼락이 무너지는 피해가 발생했다.바닷길과 국립공원 탐방로 곳곳도 통제됐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29일 오전 6시 기준 장맛비로 인한 인명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부산 동래구 금강초등학교 담
에어컨에서 악취가 나 필터 교체를 위해 이를 열었다가 독사를 발견했다는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2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차에서 뱀 나왔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에어컨에서 썩은 냄새가 자꾸 나길래 에어컨 필터 갈려고 꺼내다가 뱀이 딸려
개그맨 박수홍(52)이 24세 연하 부인 김모(28)씨 스폰서설 등 악성루머 누명을 벗었다.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에스 노종언 변호사는 "지난 27일 서울지방경찰청은 유튜버 A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했다. A씨의 허위사실 명예훼손, 모욕, 강요미수, 업무방해 등 모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다음달 1일부터 조기상환수수료율을 현행 최대 1.2%에서 0.9%로 인하하고, 40년 만기 보금자리론에 체증식 상환방식을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이는 지난 16일 금융위원회에서 발표한 '새정부 가계대출 관리방향 및 단계적 규제 정상화방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