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사고 9일째인 19일 건축 전문가들이 외벽 안정화 작업과 타워크레인 해체 후 이르면 다음주부터 상층부에서 실종자 수색을 시작한다고 의견을 모았다.박홍근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는 이날 건축구조 전문가 자문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이번 주말까지
서울 노원구에서 세 모녀를 잔혹하게 살해한 김태현(26)에게 1심과 2심 법원이 모두 무기징역을 선고했다.두 재판부 모두 사형을 선고해달라는 검찰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지만 범행인정, 반성 등을 참작한 1심과 달리 2심은 "참작할 만한 사정이 전혀 없다"고 밝
국내 자동차회사의 첨단기술을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무단 유출한 연구원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수원지법 형사10단독 이원범 판사는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자동차회사 연구소 책임연구원 B씨에 대해 징역 1년6월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갓 태어난 아기를 화장실에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뒤 집 근처 의류수거함에 유기한 20대 친모가 재판에 넘겨졌다.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최명규)는 지난 18일 영아살해, 사체유기 등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5시20분
청주지방검찰청은 19일 충북선거관리위원회, 충북경찰청과 2022년 양대 선거 대비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올해 실시 예정인 제20대 대통령선거,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3. 9.),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6. 1.) 선거 범죄 대비를 위해 추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7시간 통화'와 관련, 방송금지 가처분 결정문 별지에 기재된 통화 녹취록 내용 유출 의혹으로 고발된 MBC 측 김광중 변호사가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당 법률자문위원장)을 맞고소했다. 자신은 유출한 사실이 없다는 것이다.19일 김 변
자신이 운영하던 어린이집에 다니던 21개월 된 여아를 재우기 위해 다리로 압박하는 등 학대, 사망에 이르게 한 50대 원장에 대한 항소심이 진행됐다.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백승엽)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혐의를 받는 A(54·여
검찰이 자기자본 없이 페이퍼컴퍼니를 활용한 자금 돌리기 방식으로 수천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문은상 전 신라젠 대표의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구형했다.19일 서울고법 형사1-1부(부장판사 이승련·엄상필·심담)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충남 천안의 한 치과에서 19명이 집단감염 등 19일 10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천안지역에서는 전날까지 변이인 오미크론 확진자는 17명으로 집계됐다.천안시에 따르면 쌍용동에 거주하는 30대 등 105명(천안 7384~7488번)이 검체 채취를 거쳐
월성 원전 문건 삭제와 관련해 산업부 공무원 3명이 삭제한 문건 530개가 공개됐다.대전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박헌행)는 공용전자 기록 등 손상, 방실침입, 감사원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53)·B(50)·C(45)씨 등 산자부 공무원 3명에 대한 두 번째 공판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경기 수원시 권선구청이 또 다른 직원의 개인정보 유출 혐의로 경찰 압수수색을 받았다.권선구청은 내부 직원이 업무용으로 열람한 개인정보를 흥신소에 돈을 받고 유출하면서 이른바 '이석준 사건' 빌미를 제공했던 곳이기도 하다.18일 수원시 등에
앞으로는 백신 접종 후 부작용이 발생했을 때 일정 금액 이하에 대해서는 시장이나 도지사가 피해보상 결정권을 갖고 보상금을 지급한다. 질병관리청이 보상 여부를 결정하는 현행보다 신속한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질병관리청은 1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감염병예방법 시행령
사망자 사고가 빈번한 50억원 미만 규모의 건설 현장을 '레드존'으로 지정해 집중 점검에 들어간다.안전보건공단은 18일 오전 전국 30개 일선 기관장이 참여하는 대책 회의를 열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이 회의는 최근 광주 화정동 붕괴사고와 관련 대책과 전국 건설현장 점
어제 하루 코로나19 3차 접종을 마친 사람이 38만4948명 늘었다. 전체 인구의 46.3%, 60세 이상 고령자의 83.6%가 3차 접종을 끝냈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신규 3차 접종자는 38만4948명 늘어 누적 2374만1205
교육부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개명 전 김명신)씨 학위 관련 국민대 특정감사 결과를 다음 주 중 내놓는다.교육부는 다음 주 중 교육신뢰회복추진단 회의를 열고 국민대 특정감사 관련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구체적인 회의 일자는 아직 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