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규모인 580억원 상당의 가짜 석유제품을 제조하고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한 일당 38명이 검거됐다.충남경찰청 김상득 형사기동대장은 3일 언론 브리핑을 열고 ‘L 상사’라는 범죄단체를 조직해 가짜 석유제품 제조하고 판매한 혐의(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등 위반
인천지역 교회에서 교인들의 학대로 숨진 여고생 사건과 관련, 검찰이 최초 검거된 신도의 구속기간을 연장하고 수사를 이어간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혐의를 받는 교인 A(55·여)씨의 구속기간을 12일까지
서울시는 전세사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집주인의 금융·신용정보를 보여주는 '클린임대인' 제도를 오는 11월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시는 전세사기 피해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피해자들의 고통이 커질뿐 아니라 빌라 거래까지 급감하면서 선량한 임대인마저 피해를 보고 있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놀다 경기도 오산의 유흥업소로 끌려가 강제로 성인들과 성관계를 한 10대 여학생 두 명이 실종 신고가 접수된 지 19일 만에 부모 품으로 돌아왔다.지난 1일 JTBC 부글터뷰에서는 피해자 여학생 및 부모와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A양 부모는 지난
정부는 올해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계획을 3일 공고하고 예년과 동일하게 오는 9월2일에 시행한다고 밝혔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올해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계획을 오늘(3일) 공고하고, 9
서울 금천경찰서 소속 형사팀장이 리딩방 사기 사건 피의자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3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평소 알고 지내던 B(30대·여)씨로부터 100만원가량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를 받고 있다.경기남부청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본격적인 여름철 대비 안전한 축산물 유통을 위해 축산물의 제조·유통·판매업소 총 2000개소를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주요 점검내용은 ▲소비(유통)기
가짜 코인채굴기인 '해시클라우드 채굴기'를 대여해 운영하면서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속여 피해자 69명으로부터 7억여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중부경찰서는 범죄단체조직·가입·활동과 사기 등 혐의로 총책 A(29)씨와 B(29)씨 등 관리자급 7명을 구속하
일반식품을 주요 기능성(식약처 인증) 관절·뼈건강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하게 만드는 등의 불법·부당 광고가 대거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소비자를 기만하거나 현혹하는 부당광고를 반복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점검을
이기인 개혁신당 최고위원이 '육군 훈련병 사망사고' 지휘자로 지목된 중대장의 실명을 공개했다.지난달 31일 이 최고위원은 자신의 SNS에 '군폭 가해자가 심리 상담받는 나라. 대한민국 장병들을 소모품 취급하는 나라에 미래는 없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이 최고위원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조사위)가 5·18민주화운동 당시 양민학살을 자행하고 내란목적살인 행위를 지휘한 계엄군들을 고발하기로 했다.조사위는 31일 제128차 전원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전원위원 8명이 참여한 회의에서 해당 의결 내용은 보수정당
사건 브로커의 청탁을 받고 수사 편의를 봐준 뒤 금품·향응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경정급 경찰관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광주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박재성 부장판사)는 31일 301호 법정에서 각기 부정처사후수뢰와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A(60)경정과 사건
근무 기록을 조작해 초과근무수당 370만 원을 부당수령한 경감이 감봉 처분을 받았다.전남경찰청은 인사시스템에 초과근무 시간을 조작해 기재한 A경감에 대해 3개월 감봉 처분을 내렸다고 31일 밝혔다.공무원 징계 종류는 견책·감봉·정직·강등·해임·파면 순이다.A 경감은 2
일제가 양곡에 이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던 밥그릇과 반지 등 개인 소지품까지 공출해 간 것으로 문서에서 첫 확인됐다.한일문화연구소 김문길 소장(부산외대 명예교수)은 1일 이런 내용이 담긴 문서를 입수했다고 밝혔다.김 소장에 따르면 1910년 일본제국주의는 한·
30대가 애인을 살해한 뒤 자신의 승용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1일 경남 창녕경찰서에 따르면 30대 A씨는 지난달 28일 낮 12시께 창녕군의 한 노상에서 "사람을 죽였다, 자수한다"며 112에 신고한 후 자신의 승용차에서 자해를 했다.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