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 비비탄 소총을 들고 주점에서 난동 부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가 항소심에서 감형 받았다.인천지법 형사항소3부(부장판사 최성배)는 업무방해, 절도,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A(58)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8일 밝
재개발 사업을 앞두고 골목길(사도·私道) 지분을 쪼개 이득을 취하려는 투기 행위가 발각되면서 서울시가 해당 재개발 사업에 대한 승인을 보류했다.서울시는 지난 27일 제7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를 열고 "중랑구 면목3·8동 44-6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출연한 연구기관인 한국지방세연구원에서 부원장 등 간부들이 연구직들을 퇴출시키기 위해 조직적으로 보고서 평가 점수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연구원이 내부 조사에 공식 착수했다.지방세연구원은 27일 입장 자료를 내고 "해당 내용과 관련해
시민단체 '동물권행동 카라'(카라)에서 수년간 구조 동물에 대한 폭행이 이어졌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카라 측은 이에 대해 '일방적 주장'이라고 일축하고 문제 제기된 부분을 면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전국민주일반노조 카라지회는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에서 마약류 진통제를 스스로 처방 받고 투약까지 한 의사가 재판에 넘겨진다.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부장 김진호)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60대 남성 의사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1년 8월부터 지난
제주대 의과대학 정원 증원을 골자로 한 학칙 개정안이 재심의 끝에 통과됐다.27일 제주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학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교수평의회·대학평의원회는 이런 내용의 학칙 개정안을 심의해 가결했다.학칙 개정안은 기존 의대 정원 40명을 100명으로 늘리는 내용을
해외에서 걸려 온 전화번호(070)를 중계기를 통해 국내 발신번호(010)로 변작하는가 하면 대포폰을 유통해 피싱 범죄를 도운 판매상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10명을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거하고 이 중 사설 중계기 관리책 4명을 구
교육부가 연수대상자 선정 결과를 통보하면서 정보를 암호화하지 않아 교사 1만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교육부는 "당사자들에게 사과문과 재발방지대책을 송부했다"며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황을 점검·관리하겠다"고 밝혔다.교육부는 27일 오
부산항운노조의 채용 추천권 행사가 여전히 '인사 장사' 수단으로 악용된 사실이 검찰 수사를 통해 밝혀졌다. 검찰이 채용 비리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를 벌이자 부산항운노조는 46년간 독점적으로 행사해 온 채용추천권을 포기했다.부산지검 반부패수사부(부장검사 김익수)는 지난해
연예인 인지도 높이기 부업으로 환심을 산 뒤 투자를 미끼로 거액을 가로채는 사기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부산 해운대경찰서는 30대 직장인 A씨가 5억원 상당의 사기 피해를 입었다는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
귀가하던 여성을 뒤쫓아가 무차별 폭행해 징역 20년을 확정받은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가해자 이모(30대)씨가 구치소에서 구체적인 탈옥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드러났다.이씨는 또 돌려차기 사건의 피해자 외에도 전 여자친구와 수사 검사, 판사 등에 대해 보복을 다짐했던
DGB대구은행 미얀마 현지 자회사인 DGB MFI(DGB Microfinance Myanmar) 소속의 현지인 직원 2명이 총에 맞아 숨졌다.DGB대구은행은 "지난 21일 미얀마에서 자회사인 DGB MFI(DGB Microfinance Myanmar) 소속의
경찰이 충북 진천에서 음주 상가 돌진 사고를 낸 뒤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20대 연인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진천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범인도피, 재물손괴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A(23)씨와 B(21·여)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이
경찰이 생명이 위독한 아내를 태우고 달리던 차량 운전자 도움 요청을 받고 싸이카 에스코트를 벌여 최단 시간 내 응급실에 도착, 골든타임을 확보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7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9일 오전 8시 20분께 매탄권선역 앞에서 근무하던 수원남부경찰
인천국제공항을 경유해 대량의 마약을 운반하던 50대 한국인이 검찰에 붙잡혔다.인천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이영창)는 지난 23일 A(50)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마약)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지난 6일 인천공항을 통해 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