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을 경유해 대량의 마약을 운반하던 50대 한국인이 검찰에 붙잡혔다.인천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이영창)는 지난 23일 A(50)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마약)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지난 6일 인천공항을 통해 블
2022년 10월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의 주요 원인으로 골목 내 불법 증축과 이로 인한 통행 지장이 지목된 지 채 2년이 되지 않았지만, 서울 자치구들이 관내 보도나 도로의 무단 점유 행위, 무단 증축 행위를 제대로 단속하지 않고 있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다.27일
지난해 1월 한파 속에 서울 노원구 2만여 세대 난방을 중단시켰던 묵동천 열수송관 누수사고가 불법 하도급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27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1월6일 오전 영하 7도 한파 속에 노원구 화랑대역 묵동천 인근에서 열수송관 누수가 발생했
서울시 산하 공공병원들이 의사 부족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서울시 직영 은평병원의 의사 정원은 21명이고 현원은 12명이다. 결원율은 42.8% 수준이다.은평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병원으로 지난해부터 의사를 모집하고 있지만 지원자
국유지 편입 사실을 모른 채 타인에게 땅을 매도했다면, 원래 땅주인에게 국유지 귀속에 따른 손실보상금을 줘야 한다는 1심 판단이 나왔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부장판사 양상윤)는 지난 4월12일 A씨가 서울특별시를 상대로 낸 손실보상금 청구 소송에
최근 5년간 인구감소지역 상위 10곳보다 비(比) 인구감소지역 하위 10곳의 인구가 더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정부가 지역소멸 대응을 위해 인구감소지역에 다양한 세제와 재정을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같은 인구감소지역이더라도 비지역보다 감소세가 크지 않은 지역도 있
한 대학 축제에서 걸그룹 오마이걸이 마시던 물을 장기자랑 상품으로 나눠줬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지난 2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지난 22일 한 대학 축제에 초대된 가수 오마이걸의 무대 영상이 올라왔다. 오마이걸 공연이 끝난 뒤 사회자는 남학생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연금행동)은 26일 "시민이 선택한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로 연금 개혁이 실행돼야 한다"고 밝혔다.연금행동은 이날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 대표단 다수가 선택한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공론화 결과를 존중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 공백 장기화로 전문의 이탈이 잇따르면서 서울의 주요 종합병원 응급의료센터의 환자 수용 역량이 크게 줄고 있다.26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의 한 종합병원 응급의학과 A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마취과, 응급의학과, 소화기내과(
아파트 관리소장의 갑질을 폭로하고 사망한 경비원의 동료가 집회에서 관리소장을 모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무죄를 받았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부(재판장 박병곤)는 지난 14일 모욕 혐의로 기소된 이모(64)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이씨는 강남구
의과대학 입학 정원이 증원될 경우 기초의학 교수의 수급이 어려울 거라는 주장이 나왔다.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26일 한국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협회가 지난해 11월 발간한 '기초의학교육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보고서를 분석했다.전의교협은 "보고서는 증원 논의 전
서울역에서 무작위 칼부림하겠다는 예고글을 작성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구속됐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4단독 이창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협박,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A(33)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망할
2000명 늘어난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받은 대학 32곳 중 21곳이 학칙 개정 절차를 마쳤다. 교수사회 반대에 부결된 대학도 일부 나왔지만 교육부는 결국 개정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복귀를 거부하는 의대생들에 대해서는 총장들 중에도 '자포자기식' 휴학 승인 불가피론이
전남 순천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지 수일 지난 것으로 추정되는 70대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5일 전남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8분께 순천시 풍덕동 한 아파트 세대에서 7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악취가 심하게 난다'는 이웃의
전남 동부지역 7개 시군 시민단체가 24일 전남도 동부청사 앞에서 전남도의 의대 유치 공모 중단을 촉구했다.순천, 여수, 광양, 구례, 곡성, 보성, 고흥 등 7개 시군 새마을회, 체육회 등 단체소속 300여 명은 플래카드와 피켓을 들고 전라남도의 의대 유치 공모 강행